미들즈브러의 수비수 엠마누엘 포가테츠가 오는 11월 말을 자신의 복귀일로 예고하고 나섰다.

올해 24살로 미들즈브러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에서 수비수로 활약 중인 포가테츠는 부상에서 회복한 최근에는 팀의 2군 경기에 나서 약 60분 정도를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바 있어 11월 중순의 A매치 데이 이후에 펼쳐질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쯤에 1군 경기서 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포가테츠는 "곧 있을 A매치 데이 이후로 복귀할 때 쯤에는 최상의 몸상태로 그라운드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다"며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면서도 "만약 그 전에라도 감독이 나를 부르면 경기에 나설테지만 고작 8, 90퍼센트의 몸상태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지 않느냐"며 팀의 최근 부진이나 그밖의 다른 상황 등에 등을 떠밀려 무리한 출점을 감행하지 않을것임을 확실히 하기도 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금에는 팀훈련 등에 나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뛰며 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육체적인 면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면에서도 완벽한 상태로 그라운드에 복귀하고 싶다.

몸 은 경기장에서 뛰기를 원하는데 그럴 수 없어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분명 좋지 못한 일이다. 게다가 팀의 최근 부진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다 아플 지경이더라. 하물며 팬들의 마음은 어떻겠나." - 엠마누엘 포가테츠, 미들즈브러 수비수

당초 포가테츠의 복귀 예정일은 내년 1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양쪽 무릎의 연골에 이상이 발견되어 수술대에 올랐을 때만 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선수의 장래를 걱정했지만, 이제는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치고 복귀일을 타진하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아졌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포가테츠는 인터뷰 말미에 넌지시 폭탄발언(?)을 던지며 팀 내에서의 주전경쟁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 부상을 당했을 때에는 조국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쁘기까지 했었다.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묵묵히 훈련장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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