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랜드의 로이 킨 감독이 올겨울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팀의 주전 공격수 켄웨인 존스에 대해 언급하며 그가 팀을 떠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트리니다드 & 토바고의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8월 사우스햄튼서 약 6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선더랜드에 입단한 켄웨인 존스는 이번 시즌에만 모두 7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하는 발군의 골감각으로 벌써부터 올겨울 이적시장을 달굴 공격수 중의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리버풀 등의 클럽에서 그를 노리고 있다는 이적설까지 나오며 가뜩이나 좋지 않은 팀 성적에 고심하고 있을 로이 킨 감독에 주전 공격수마저 잃을지 모른다는 걱정거리를 한가득 안겨주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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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로이 킨 감독과 켄웨인 존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코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거나 이적할 뜻이 없다며 항간의 이적설을 부정하고 나섰다. 먼저 인터뷰에 나선 로이 킨 감독은 "켄웨인 존스는 우리 선더랜드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선수"라며 "빠른 발과 훌륭한 볼터치 감각, 그리고 득점 능력을 갖춘 선수가 바로 켄웨인 존스지만 그렇다고 그를 다른 팀에 내다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선더랜드 역시 선수를 붙잡기 위한 나름대로의 대비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이적설은 신경을 쓸 거리도 되질 않는다. 이같은 관심을 얻으며 하루 아침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존재가 되었다면, 또한 하루 아침에 그 관심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때문에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나는 그저 좀 더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집중하고 노력할 뿐이다. 내 나이 이제 고작 스물셋, 나는 그저 내가 좀 더 나은 선수가 되길 바랄 뿐이다." - 켄웨인 존스, 선더랜드 공격수

현재 2승 3무 6패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는 선더랜드는 지금까지 모두 12득점을 기록 중이다. 켄웨인 존스가 그 가운데 4골을 터트렸으니 지극히 단순하게 생각해보더라도 선더랜드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 것인가를 알 수 있겠다.

그런 그를 어찌 팔 수 있겠는가. 데려왔던 당시의 몸값보다 훨씬 더 늘어난 액수의 이적료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혹해서 공격수를 팔아버리기에는 지금의 선더랜드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처연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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