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발목 부상으로 약 4주 정도 결장할 듯, 루이 사하 탄력 받을까?
2007/11/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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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루니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금요일 아침에 있었던 팀 훈련 중에 발목 부상을 당했으며, 이로 인하여 오는 16일에 있을 오스트리아와의 국가대표팀 친선전을 시작으로 22일에 있을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08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그리고 오는 28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질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니의 이번 부상은 테베즈와의 조합이 날로 힘을 얻어가던 때에 나온 것이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비롯한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을 상심케 하기에 충분한 것이지만, 반대로 그 둘의 조합에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루이 사하에게는 간만에 날아든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당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사하의 무릎은 모든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의 컨디션이 아니다"면서 "교체로 출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선수인만큼 앞으로도 그를 교체로 내보낼 것이다. 선수 역시도 그 편이 좋을 것"이라는 말로 루니와 테베즈 라인이 건재할 동안에는 사하를 교체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지만 그것은 언제까지나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던가.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당시에 사하가 보여주었던 절정의 골 감각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이라면 막연히 루니의 부상에 슬퍼하기보다는 사하가 그 뒤에 버티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할 것이다.
오는 12일에 있을 블랙번과의 리그 13라운드 경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