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자신의 선수생활을 아스널에서 끝마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당초 '언젠가는 스페인으로 되돌아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말로 아스널 팬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던 파브레가스는, 그러나 이제는 아스널에서의 생활이 더 행복하다며 스페인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전의 주장은 접어두고 앞으로도 계속 잉글랜드에 머물며 궁극적으로는 아스널에 뼈를 묻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파브레가스 스페셜. 그야말로 대단한 선수다. -_-乃

올해 스무살의 나이로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스널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그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에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언젠가 다시금 스페인으로 되돌아가고자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그렇지만 지금은 이곳에서의 생활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으며, 또한 런던과 이곳의 사람들 그리고 아스널이라는 클럽을 사랑하고 있다"라는 말로 아스널에 대한 자신의 무한한 사랑을 고백했다.

"속마음을 밝히자면, 내 남은 선수생활의 모두를 이곳에서 보내고 싶다"라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더군다나 자신은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열정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공격 성향과 그 활발함이 마음에 든단다. 파브레가스 정도의 실력이면 조금은 거만해도 특유의 개성으로 봐줄텐데, 그의 겸손은 끝이 없나보다. :)

그가 활약하고 있는 아스널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13일 새벽 5시에 레딩과의 리그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거침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할 그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1. BlogIcon 히치하이커
    2007/11/14 21:08

    소년이여 아스날의 별이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