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수 로비 킨이 팀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뛰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로이 킨 감독의 선더랜드에게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벌어진 13경기 가운데 고작 2승 밖에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토트넘은, 얼마 전에는 마틴 욜 감독을 해임시키고 세비야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에 앉히는 '시즌 중 감독교체'라는 나름대로의 초강수를 두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리그 14위로 내려앉아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최근 6경기 성적은 1승 3무 2패. 비록 최근 13라운드 경기서 4-0 대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상대는 현재 리그 19위인 위건 애슬래틱으로 최근 10경기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한 리그 최약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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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비 킨은 "우리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또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면서 비록 이번 시즌이 힘들기는 했지만 새로운 부임한 후안데 라모스 감독과 함께 승점을 쌓아나가 프리미어리그 4위 팀에게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어내고야 말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길은 위로 올라가는 길 뿐"이라면서 "그렇다고 단숨에 리그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거라는 바보 같은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이제 겨우 11월이니만큼 시간을 갖고 경기에 집중해 승리를 따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느냐는 발언으로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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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에서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 총 4장의 챔피언스리그 할당하고, 그 가운데서도 리그 1, 2위 팀만이 본선 직행 티켓을 그리고 나머지 3, 4위 팀이 3차 예선 티켓을 받는 식으로 각 팀의 리그 성적에 따라 '별들의 전쟁'이라 일컬어지는 챔피언스리그로의 출전권을 부여하는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대로라면 로비 킨이 밝힌대로 토트넘이 다음 시즌의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최소한 리그 4위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끝마쳐야 할테지만 지금의 토트넘이라면 다음 시즌 UEFA 컵 진출권이나 확보 할 수 있을런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로비 킨의 활약을 기대하며, 어디 한 번 그의 굳은 결의를 믿어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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