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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의 모르텐 페데르센(좌)과 맨체스터 시티의 순 지하이(우)가 공을 놓고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순 지하이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팀에 계속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이번 시즌의 종료와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끝나는 순 지하이는 스튜어트 피어스 前 감독 체제하에서 당당히 1군에 그 이름을 올리며 소속팀의 수비라인을 책임져 왔었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구단주와 감독이 바뀌며 그 후로는 좀처럼 제대로 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순 지하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주전경쟁이 매우 행복하다"면서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팀과의 계약이 종료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좀 더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말로 새롭게 보강된 팀의 수비수들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주전경쟁을 펼칠 것이며, 스벤 에릭손 감독 체제하에서 자신 역시 하나의 축을 형성하며 인정 받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1977년생인 순 지하이는 이번 시즌 현재 단 1경기에만 선발로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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