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번 시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은 그야말로 '진검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 번 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비롯한 첼시와 리버풀 등의 '빅4'가 모두 승리를 거둔 가운데, 비록 홈경기이기는 했지만 약간은 부담스러웠던 풀럼과의 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러나 비록 팀이 승리하여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하기는 했지만 이번 시즌 초반 '맨유가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지난 시즌처럼 아스널과 리버풀이 저만치 떨어져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인터뷰를 기억하고 있느냐고 운을 떼며 이번 시즌은 다른 그 여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과 리버풀 모두 지난 시즌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우승 경쟁에서 나가떨어지는 상황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어서
"그렇기에 이번 시즌 두 팀의 강세를 예측했다. 아스널은 아주 잘 하고 있고, 리버풀 역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이번 시즌 그들과의 경쟁은 그야말로 '진검 승부'가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여 아스널과 리버풀, 두 강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리그 15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난 현재 리그 빅4 가운데서는 아스널이 14경기 11승 3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그리고 리버풀 등이 각각 뒤쫓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한동안은 이들의 치열한 선수권 경쟁에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눈이 즐거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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