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링요 전 첼시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협회 측의 국가대표팀 감독 제의를 공식적으로 거절했다. 지난 10일 저녁까지만 하더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면서 장고에 들어갈 것으로 보였던 무링요 감독은, 그러나 단 하루만에 태도를 바꿔
"분명 매력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거절하기로 결정했다"는 말로 대표팀 감독직 거절에 대한 뜻을 밝혔다.
불과 2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론 보도로만 이럴 것이 아니라 가서 축구협회더러 나를 직접 데려가라고 전해주라"던 그의 이런 태도 변화가 놀랍기는 하지만, 어쨌든 무링요 감독은
"3 년 동안의 아주 멋졌던 잉글랜드에서의 추억과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생각한다면 분명 아쉬운 일이지만, 어쨌든 잉글랜드 대표팀은 조만간 예전의 그 훌륭한 전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잉글랜드 축구와 축구팬들에 대한 예의를 잊지는 않았다.
이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별명에는 '젠틀맨'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_-;;
한편, <더 가디언>과
, 그리고 <데일리 메일> 등의 현지 언론에서는 호세 무링요를 놓친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파비오 카펠로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의 접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브라이언 바윅 잉글랜드 축구협회 회장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만나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보도까지 내놓았다.
'우승제조기'라는 별명을 갖춘 파비오 카펠로 감독. 그는 과연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별명을 빌려줄 것인가. 며칠 후면 모든 것이 판가른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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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링요 아쉽군요...
2007/12/11 14:29헌데 무링요가 감독되면 제라드보단 램파드를 더 중용할지도? ^^ㅋ
램파드는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돌더군요. 설마 둘이서 유베로 가는 건 아니겠지요? ^^;
2007/12/12 00:45무링요가 잉글랜드 국대 맡았으면 신경전 펼치는거 보는 재미도 쏠쏠했을텐데요 :-)
2007/12/11 17:15그러게요. 상대팀 감독 속 긁는 건 진짜 잘 할텐데 ^^;
2007/12/12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