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으로 지난 16일 저녁에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패배해 지난 레딩 원정전 패배에 이어 또다시 체면을 구긴 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경기가 끝난 직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래도 리그 우승은 가능하다"면서 결코 이번 시즌의 리그 우승경쟁에서 리버풀이 이대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경기가 끝난 직후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그 우승에 대하여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운을 떼며
"하지만, 매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리그 우승 경쟁은 한층 심화될 것이며 그런 상황에서 우리로서는 차근차근히 승점을 쌓아 나가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리버풀이 거둔 무승부와 패배 등이 결국 시즌 후반에 가서 팀의 발목을 붙잡지 않겠느냐는 팬들의 우려를 자신 역시 알고 있다는 점을 확인, 이제 막 리그 중반에 들어선만큼 다시금 팀을 재정비하여 승점을 쌓아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 아직 갈 길은 멀기만...
이어서, 그는
"그렇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리에게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면서
"이번 시즌은 그 어느 팀도 패배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본다. 때문에 우리는 지금의 자신감을 유지하며 앞으로 나가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어쨌든 맨유와의 승점 격차를 줄일 수 있던 상황에서 패배한 것은 분명 슬픈 일"이라는 말로 리버풀의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까지 줄일 수 있었던 상황에서 당한 패배의 아픔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에 전반 결승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현재 16경기 8승 6무 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내려앉았으며, 리버풀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하그리브스와 안데르손, 그리고 테베즈 등으로 이어지는 이적생들의 뛰어난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 3위 첼시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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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용상으로는 리버풀이 훨씬 나았었는데 맨유가 운이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 그래도 결과로 말하는것이 스포츠의 세계일까요? 클클..
2007/12/19 22:36패배한 팀에게는 "경기를 주도했으니 그나마"가, 승리한 팀에게는 "주도권은 빼앗겼어도 이겼으니"가 각각 위로가 되겠지요. 하지만 빅4의 대결이었다는 점에서, 리버풀은 앞으로도 맨유에 대한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으니 아무래도 좀 더 손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07/12/20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