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한국시각으로 오늘 저녁에 펼쳐질 올드햄 애슬레틱과의 랭커셔 시니어컵에 출전, 경기 감각을 조율하여 이르면 오는 23일 에버튼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의 복귀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또다시 '날씨'에 가로막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박지성은 당초 랭커셔 시니어컵 올드햄 애슬레틱과의 2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에 양 구단의 관계자들이 모여 결국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경기장 잔디의 대부분이 전날에 내린 눈과 추위로 인하여 얼어있었기 때문. 덕분에 무릎 수술 후의 재활에서 복귀하여 이번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려던 박지성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결국 이번 올드햄과의 경기 취소에 아쉬운 입맛을 다시며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게 된 셈이다.

8개월을 기다렸는데, 그깟 몇 개월을 더 못 기다릴까. 완벽한 몸상태의 박지성을 기대해보자.
그렇다면, 박지성의 복귀는 언제가 될까? 아쉽게도, 현재 계획된 맨유의 2군 경기는 빨라야 오는 2008년 초에나 있을 예정이다. 평소였다면 이번 올드햄과의 경기가 취소됐다고 하더라도 2, 3일 후에 또다른 2군 경기나 친선 경기가 잡혀있었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클럽들이 이른바 '박싱데이'라 일컬어지는 치열한 연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각 클럽의 모든 전력은 사실상 1군에 임시 편입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박 지성이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 지난 4월이니 그는 약 8개월 정도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셈이다. 연습경기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까지 받은 박지성이니 오는 23일에 있을 에버튼전의 출전명단에 그 이름을 올릴 수도 있을테지만,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출전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과연 퍼거슨 감독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23일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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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박지성 선수의 복귀를 고대하고 있는데..
2007/12/20 09:28그날이 언제 올까요...그리고 그의 복귀를 멋진 골로 팀원과 감독, 프리미어 세계의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날두요...^^
이제 대선도 끝났고, 남은 연말 행사는 박지성 선수의 복귀 ^^; 와 크리스마스 뿐이네요. 하루 빨리 박지성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2007/12/20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