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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하더라도 그나마 괜찮았는데...

'악동'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뉴캐슬의 미드필더 조이 바튼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목요일 오전 폭행 및 공공장소에서의 난동을 이유로 리버풀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BBC 스포츠>와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바튼은 지난 목요일 오전 리버풀에서 두 명의 남녀와 함께 위와 같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오늘 중으로 리버풀 치안 담당 법정에 출두하여 두 명의 일행과 함께 기소 혹은 석방 여부를 판결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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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바튼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던 지난 2004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술에 취한 채로 맨시티 유소년 소속의 선수인 제이미 탠디의 눈을 시가로 지져버린 이른바 '시가 사건'을 일으켜 큰 물의를 빚은 바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태국으로 떠난 전지훈련 중에 자신을 모욕했다며 15살의 에버튼 팬을 폭행, 또한 2006년에는 에버튼 팬들 앞에서 유니폼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까보이기도 했으며, 올해에는 택시기사와 맨시티 시절의 팀 동료인 오스만 다보를 연이어 폭행하는 등의 사건을 일으켜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사실상 '버림'을 받고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뉴캐슬로 이적해왔다.

이후, 바튼은 비교적 온순해진 듯한 모습으로 이적 초반 그에 대한 걱정과 비난을 쏟아내던 뉴캐슬의 서포터들을 안심시키는 듯 했으나, 이번에 또다시 폭행사건을 일으킴에 따라 내년 6월로 앞두고 있는 오스만 다보의 폭행사건에 대한 재판은 물론이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기 시작하던 팀 서포터들에게도 적지 않은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이 바튼은 이번 시즌에 모두 10경기에 출전하여 1득점을 기록 중이며, 최근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하여 얼마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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