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팀의 미래와 관해 새로운 미국인 구단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고향인 스페인으로 돌아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을 맡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아 이미 한차례 리버풀의 새로운 미국인 구단주들을 만나 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었던 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이번에는 자기가 먼저 구단주와의 만남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불식시킴과 동시에 구단주에게서 리버풀의 미래에 대한 확답을 받겠다는 뜻으로 짐작된다.
"나를 둘러싼 루머와 함께 마드리드 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게다가 신문에는 내가 레알 마드리드 구단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다는 이야기까지 적혀있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리버풀에서의 감독생활이 행복하다.
처음 우리의 새로운 구단주가 클럽에 왔을때 그들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지만 나는 다시 한번 그들을 만나고 싶다. 팀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선수들에 관련한 돈 이야기가 아니라 말이다.
나는 그들로부터 지금의 리버풀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을만한 계획들을 듣고 싶다."
한편, 조지 질레트와 톰 힉스라는 미국인 공동 구단주를 새롭게 맞아들인 리버풀은 오는 2009/2010 시즌부터는 지난 114년간 동안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던 안필드를 떠나 약 2억 1500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총 3854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새롭게 짓게 될 스탠리 파크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물론, 이는 모두 새로운 구단주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금액이다.
어쨌건, 새로운 명가재건을 표명하며 전체적인 구단 재구성에 들어가고 있는 리버풀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영국 머지사이드에서 114년 동안 유지되어온 그들이 아니던가. 앞으로도 그 이름이 영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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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리버풀 구단주도 미국인이군요;;
2007/03/15 22:37아랍쪽에서 살꺼라고 하더니
새롭게 팀을 인수한 구단주가 리버풀을 '리버풀 레즈'로 불렀다가 한차례 문제가 되기도 했었죠. ^^; 현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목표로 팀을 꾸려나가겠다고 밝혀서 팬들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2007/03/16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