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가 또다시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다.
이미 지난해 10월에도 한차례 팀을 떠나겠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가졌던 그로서는 이적에 대한 뜻을 밝힌 것이 이번이 벌써 두 번째인 셈. 지난해 10월 <프랑스 풋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드록바는, 첼시로 이적한 것은 자신의 뜻이 아니었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히려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려 했다고 밝혀 잉글랜드 안팎에서 많은 파문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드록바는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첼시를 떠나고 싶다."면서 "문제는 내가 이런 말을 지난 2, 3년 동안 계속 해왔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무링요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로는 그것(팀을 떠나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고 밝혀 그동안 구단 측에 숱한 이적을 요구했지만 어느샌가 팀의 주축선수가 돼버린 드록바를 첼시 측에서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어서 "지금 내 최대의 관심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이라고 덧붙인 드록바는 "물론 첼시로 복귀한 이후에는 팀의 모든 경기에서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가 가장 중요하기는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컵 또한 무시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면서 비록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첼시에 머무는 순간에만큼은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및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한편, 현재 드록바는 지난해 12월에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한 수술에서 거의 완벽하게 회복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월 중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던 잉글랜드 현지 언론의 예측과는 달리 오는 21일부터 펼쳐지는 아프리카 네이셔스 컵에서도 첫 경기서부터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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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고 하는 선수들은 한결같이 파업성 짙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마련인데 드록바는 있는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니 대단합니다 : )
2008/01/07 14:26일단 AC 밀란 쪽과 연결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은 조용히 보내겠지만, 현지 언론서는 겨울에 상당한 기존 선수들의 이탈이 있을 거라고 예상들을 하더라구요.
2008/01/07 15:05어디를 가든 좋은 모습 보일테니 크게 걱정은 되질 않네요. EPL에 계속 머물러줬으면 했는데, 좀 아쉽기는 해도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