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자신을 둘러싸고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는 이적설에 대해 "지긋지긋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은 그저 조용히 축구를 하고 싶을 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베르바토프는 볼튼의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와 함께 올겨울 이적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 더군다나 최근에는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리그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언론과 축구 팬들로서는 베르바토프가 자신과 걸맞는 다른 팀을 찾아 떠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추측을 내놓으며 이같은 선수의 이적설을 부채질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하여 베르바토프는 크로아티아의 국영 TV 채널인 <Nova TV>
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기저기서 내 이름을 불러대며 이적설을 흘리고는 있지만 이것들 대부분은 그야말로 바보 같은 소리다"면서 "나는 조용히 지내고 싶다. 이건 정도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말로 자신의 이적설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나는 토트넘의 선수로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말로 토트넘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며 언론서 떠드는 것과는 다르게 다른 팀으로의 이적 또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베르바토프는, 최근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값을 3,100만 파운드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좀 터무니없는 금액 같다"면서 "내가 그런 높은 몸값을 받을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저 내 할 일을 다 할 뿐"이라며 토트넘은 자신 혼자서 이끌어가는 그런 팀이 아니라 화이트 하트 레인의 모든 사람들이 협력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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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베백작님...품위도 남다르셔 ㅋㅋ
2008/01/08 21:11이래놓고 훌쩍 이적하면 미워할겁니다. ㅠ_-
2008/01/08 21:26토트넘 팬으로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이 선수 플레이는 경이롭습니다.
2008/01/09 01:26두 눈을 의심케하는 트래핑이 한 게임에도 몇 번씩이나...
축구장에서 발레한다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
베르바토프는 '백조'죠, 백조. 플레이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
2008/01/09 13:18글쎄요. 남는다고 확실히 말한다기 보다는 그냥 자신을 내버려두라는 인터뷰로 보이고 이런식의 형식적인 답변들은 그동안 이적하는 선수들에게도 많이 나왔던 말들이라서 그닥.. 개인적으로는 이적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물론 겨울엔 좀 힘들것 같고 여름에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2008/01/10 04:51지금의 팀에서 행복하다. 만족스럽다. 조용히 지내고 싶다.
2008/01/10 13:46이적을 앞둔 선수들이 많이 내뱉었던 말이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