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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을 맞이하여 니콜라스 아넬카의 영입에 나섰던 첼시가 선수의 소속팀인 볼튼으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애초 선수의 이적설에 대해 "아넬카를 붙잡을 이유가 없다"는 태도를 보이던 볼튼을 떠올린다면 이번 이적 결렬은 분명 의아한 일. 하지만 <스카이 스포츠>와 <데일리 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볼튼의 '아넬카 이적'이라는 입장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으며 이번 협상 결렬 역시 단순히 두 구단 사이의 입장 차이,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선수의 이적료 때문이라는 것이다.

첼시의 이번 아넬카 영입 불발 건에 대하여 현지 언론에서는 선수의 몸값 조율 실패가 가장 큰 이유라고 진단하고 있다. 볼튼으로서는 아넬카가 팀의 주축선수이고 그동안에 선수가 보여주었던 공격수로의 능력이 상당히 수준급이라는 점을 들어 약 1,500만 파운드에서 1,800만 파운드에 이르는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번 협상에서 첼시는 볼튼 측에 고작(?) 1,200만 파운드 안팎의 이적료만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첼시 측에서는 디디에 드록바와 살로몬 칼루의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차출이 확실한 만큼 그 어떤 경우에도 아넬카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브람 그랜드 현 첼시 감독이 포츠머스의 기술 이사로 재직할 당시에도 니콜라스 아넬카에 대한 상당한 욕심을 냈던 인물인 점을 감안해본다면 조만간 첼시가 선수의 몸값을 높여 볼튼 측과 다시 한 번 접촉을 할 것이라는 추측 역시 가능하겠다.

팀의 주축선수를 내다 파는 것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볼튼, 그리고 예전에 자신이 속했던 아스널과 같은 이른바 '빅 팀'을 원하고 있는 첼시, 그리고 그런 그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해줄 수 있는 첼시가 앞으로 어떤 대화를 갖고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에 대해서는 확실할 수 없지만, 어쨌든 아넬카의 첼시 이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섞인 기대를 갖고 지켜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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