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에이전트 조지 멘데스가 호날두는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는 '방심'하지 않고 시즌 종료 순간까지 전력투구 하기 위하여 그러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쯤 되니 그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의심을 거둘 수가 없게 되었다.
"우리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물론, 맨유가 새롭게 제안한 조건에 대해 호날두가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하면 시즌 종료 전에 계약이 성사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호날두는 최정상급의 기량과 함께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또한 이렇게 하는 것이 시즌 종료까지 그가 방심하거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멘데스는 호날두를 노리고 있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나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곧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가 타 클럽과 접속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하면서도 더 이상의 언급은 회피했다.
"현재 호날두에게는 이적에 관련한 어떠한 중압감이나 혼란 같은 것은 없다. 오히려 차분하다. 내가 일하는 사무실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빅클럽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그들과의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호날두는 유럽 최고의 선수이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선수에게 많은 클럽들이 추파를 던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울 곤잘레스는 결국에는 호날두가 스페인의 수도(마드리드)로 오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가졌다.
"호날두의 이적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는 최고의 득점력을 갖춘 선수가 아닌가.
호날두는 젊은 선수다. 결국,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단한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미 호날두의 마음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운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자신의 꿈은 스페인에서 뛰는 것이라고 이미 수차례 밝혀온 바 있는 그가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지만 뭔가 꺼림칙한 기분은 떨칠 수가 없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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