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황금시대 이끈 케빈 키건, 또다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입성
2008/01/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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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강등팀 뉴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경질 이후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던 포츠머스의 해리 레드냅 감독으로부터 퇴짜를 맞아 한동안 그로기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였던 뉴캐슬은, 그러나 지난 1993년부터 약 5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케빈 키건 감독을 다시 한 번 영입하며 본격적인 팀의 재정비에 나서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케빈 키건 감독은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집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면서 "뉴캐슬에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하였으며, 뉴캐슬의 크리스 모트 단장 역시 "뉴캐슬과 딱 맞는 감독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사실 키건이 뉴캐슬에 다시 되돌아 올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와 아주 잘 맞는 감독이며 이에 대해 뉴캐슬은 무척이나 흥분되어 있는 상태"라고 덧붙여 신임 감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케빈 키건 감독은 지난 95-96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며 뉴캐슬의 황금시대를 이끈 바 있는 인물로서, 이후 풀럼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등을 각각 맡아 지휘한 전력 또한 갖고 있어 강등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놓여 있는 뉴캐슬을 살려낼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뉴캐슬은 키건 감독의 복귀가 확정된 이날 홈에서 열린 FA 컵 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재경기에서 마이클 오웬과 데미안 더프 등의 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두며 오랜만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복귀한 신임 감독을 반갑게 맞아들였다.
2008/01/17 18:43
음.. 빅 샘 감독님이 사실 못한 건 아니였는데 ㅜㅜ 사실 지금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구단주가 얼마나 기다려주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가가 중요한 건데 요즘 윗분들이 모두 성질이 급하셔서 감독들이 싹뚝싹뚝 짤려나가버렸네요 아쉽습니다;;
2008/01/17 19:21
지독한 팬과 구단주를 만난 덕분에 샘 아저씨가 곤욕을 치뤘죠. 뭐, 그런 말도 그가 경질된 후에서야 내부에서도 반성하는 식으로 터져나오긴 했습니다만... 이미 늦었죠. ^^;
부디 키건 감독과는 오래오래, 백년해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