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이 입단을 타진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 2부 리그 왓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말론 킹의 영입에 근접했다.
풀럼과 왓포드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각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선수의 몸값으로 약 500만 파운드에 합의를 마치고, 현재에는 대략적인 협상을 마치고 세부적인 계약 사항에 대한 조율과 메디컬 테스트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2부 리그에서 여러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익힌 말론 킹으로서는 이적 협상만 완료된다면 오는 주말에 있을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것도 전혀 무리가 없는 상황. 이와 관련하여 말론 킹은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막 풀럼이라는 팀에 합류하여 팀원들을 만난만큼 빠른 시일 내에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는 말로 자신의 빠른 데뷔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조재진에게 이번 말론 킹의 풀럼 이적은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일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말론 킹이라는 공격수가 풀럼이 조재진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전부터 그 영입을 노려왔던 공격 자원이라는 점이다. 조재진 측에서 밝힌대로 정말 풀럼 측으로부터 초대장이 날아와 그가 지금 잉글랜드로 건너가 있는 것이라면 풀럼에서 그 영입에 무려 세 번을 도전하여 성공한 말론 킹이라는 공격수의 존재는 사실상 그리 큰 문제가 되질 않는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조재진 특유의 세레모니를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풀럼에는 현재 디오만시 카마라와 데이비드 힐리, 그리고 브라이언 맥브라이드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언 맥브라이드가 오랜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디오만시 카마라와 데이비드 힐리, 두 명의 공격수가 모두 합쳐 고작 5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이번 시즌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번 말론 킹의 영입은 차라리 당연하기까지 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재진은 지난 17일부터 오늘 18일까지 모두 두 차례 팀 훈련에 참가하며 이후 상황에 따라 입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만큼 성공이 되었든 실패가 되었든, 입단과 관련한 그 어떤 소식이라도 들을 수 있다는 얘기다. 뉴캐슬을 거쳐 포츠머스를 지나 이제 풀럼에 자리를 잡으려 하는 그로부터 부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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