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누젠트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은 나에게는 절호의 기회"
2008/01/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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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강등팀 뉴스
혹자는 '잉글랜드 출신인 그가 무슨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을 통한 부활이냐?'고 반문할런지도 모르겠지만 누젠트의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 말이 나올만도 하다.
바로 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은완코 카누와 존 우타카 등이 각각 조국인 나이지리아와 가나의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덕분에 이번 시즌 내내 마땅한 출전 기회 없이 교체로만 그라운드를 누벼야 했던 설움을 이제는 떨쳐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데이비드 누젠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날은 그렇게 끔찍한 기분이 들 수가 없더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팬들에게 나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면서 그동안의 설움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온 출전 기회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주전 공격수들의 오랜 부재가 확정적인 가운데, 포츠머스는 물론이고 데이비드 누젠트 역시 자신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지난 라운드에서처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선더랜드에게 패배할 바에야데이비드 누젠트에게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으로 인해 모처럼 주어진 출전 기회가 모두 다 소용이 없는 것이 되버릴테니 말이다.
어쨌든 누젠트는 "그라운드에 나서는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며 110 퍼센트의 기량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선전을 다짐하고 나섰다. 이제 남은 것은 그것을 실천하는 일 뿐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그의 멋진 활약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재현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