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의 풀럼이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수비수 브레데 한겔란트의 영입에 성공했다.
풀럼 이외에도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 그리고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겔란트와의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 이에 풀럼의 로이 호츤 감독은 "브레데 한겔란트의 이번 영입은 풀럼에게 있어 아주 굉장한 일"이라면서 FC 코펜하겐 출신의 중앙 수비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풀럼으로서는 이번 영입을 통해 지난 리그 22경기에서 무려 39골을 내준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전력 보강이 이뤄진 셈. 이것을 의식한 듯 로이 호츤 감독 역시 "한겔란트가 잔여 시즌 동안에 좋은 활약을 펼쳐주리라 믿는다"고 밝히며 그의 영입을 반겼다.
어쨌든 풀럼은 이제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선수 한 명씩의 전력을 보강했다. 이것이 과연 남은 시즌에 있어서 팀의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을만한 카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머릿속에서는 자꾸 '조재진'이라는 이름 석 자가 떠오르는 것이 어째 찝찝하기만 하다.
조재진 측에서 밝힌 대로라면 오늘이 바로 풀럼과의 훈련이 끝나는 날이다. 과연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에서 '조재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5호로 이름 올리며 풀럼 입성'이라는 뉴스를 전할 수 있게 될까? 기다려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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