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진출의 꿈을 안고 잉글랜드로 날아갔던 조재진이 결국 풀럼 입단 좌절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지난 23일 극비 귀국했다.
조재진은 아마도 이렇게 한탄하지 않았을까? ㅠ_-
< 스포츠조선> 등의 국내 언론은 한국시각으로 오늘(24일) 새벽 위와 같은 기사를 내놓으며 '조재진의 풀럼 입단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풀럼 측의 초청장을 받아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훈련 방식의 입단 테스트를 치뤘던 조재진으로서는 새삼 높은 유럽 진출의 벽을 실감한 셈. 더군다나 포츠머스와 뉴캐슬 등에서도 이미 한차례 이와 비슷한 경험을 겪었던터라 조재진과 그를 응원하고 지켜보았던 팬들로서는 그 아쉬움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당초 풀럼의 로이 호츤 감독이 조재진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내비치며 입단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가졌을 때만 하더라도 선수의 풀럼 입단은 그리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후 글래스고 레인저스의 공격수 다니엘 쿠잔을 비롯한 FC 그로닝겐의 노장 공격수 에릭 네블란드 등이 연일 호츤 감독의 입에 오르며 '입단이 임박했다'는 현지 언론의 기사가 쏟아졌고, 결국 조재진이 지난 23일 조용히 귀국하면서 상황은 그렇게 마무리가 되버렸다.
조재진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 가운데 세필드 유나이티드 입단을 노리던 최성국과 이호, 그리고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입단을 노리던 김두현,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던 김정우 등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5호'라는 타이틀에 대한 꿈을 품었지만 결국 그 누구도 그것을 실제로 거머쥐지는 못했다. 그야말로 프리미어리그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우리 한국 선수들에게는 '시련의 계절'이 되버린 셈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5호 탄생'은 커녕 4호, 3호로 도리어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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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보는 재미가 확 줄어드는 소식이네요... 이젠 기존에 있는 선수들에게 좋은소식 (무소식이 희소식?)이 들어오길 바랍니다.
2008/01/24 03:50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보면서 글 올립니다. (이거 우리나라도 해줘요?)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관심이 없다보니 ^^; 지난 2006년인가요? 그땐 녹화중계 형식으로 해줬던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2008/01/24 14:05조재진과 풀럼 소식 전하면서도 불안했던 것이 사실인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쩝...
현실입니다. 이동국 박지성 이영표 모두 검증이 되었지요. 이호 조재진 김두현 김정우 최성국. 네임밸류에서 위3명에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2008/01/24 11:15아무래도 좀 그렇죠? 이렇다 할 성과도 없고, 타이틀도 없고... 좀 버거울지는 몰라도 '도전'이라는 의미에서 한 명 쯤은 진출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2008/01/24 14:07귀국할때 기자한테 말 안하고 들어오면 극비귀국이지? 첨부터 기자들이 소설쓸때 이거 힘들겠구나; 알아봤다.. 기자들 소설좀 쓰지마라 특히 최원창 각종 소설만 쓰는 기자놈
2008/01/24 11:17기자에 한을 많이 품으셨네요. 극비 귀국도 틀린 표현은 아니죠.
2008/01/24 14:09있는 사실 그대로만 써서 상황만 전하면 되었을텐데, 사실 이런저런 기자 개인의 의견을 넣어서 제목을 자극적으로 뽑고 없는 내용을 덧붙이는 와중에 최원창 기자 같은 경우 네이버나 다음 같은 곳에서 '소설가'라는 비난을 듣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아마 기자는 좋아할걸요? 페이지뷰 많이 나왔다고 말이죠. ^^;
기자들 설레발이 참 무섭군요 당장이라도 계약할거처럼 얘기하더니 결국은..
2008/01/24 12:08이적시장도 1주일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빨리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괜찮은 팀을 찾으면 좋겠네요
조재진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풀럼이 마지막 도전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일본이나 한국을 알아보고 있다던데, 그냥 한국으로 돌아와서 K리그 부흥에나 힘써줬으면 좋겠네요. 아쉽습니다. ㅠ_-
2008/01/24 14:10아무리 봐도 저 동영상은 중독성이 있음.. 자꾸 보게되네용.ㅎㅎ
2008/01/24 12:43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저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
2008/01/24 14:10뭐 자기네 들이 듣기 싫은 기사를 쓰면 설레발인가.. 박지성이 뛰지도 않고 벤치에만 있는데 호나우도 보다 더 잘난가는 듯이 설레발을 치는건 왜 아무말도 없지....
2008/01/25 00:22아무래도 기자들이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작 한두 줄 나온 것을 가지고 이름조차 제대로 밝히지 못한 관계자는 뭐라고 말했다느니, 선수의 측근은 저렇다고 밝혔다느니 하면서 독자들을 낚았으니 말입니다.
2008/01/25 16:11저런 댓글 볼 때마다 글 하나 쓸 때에도 조심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