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자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현황입니다. 요즘 검색 사이트에서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현황'을 검색해 제 블로그로 오시는 분들이 꽤나 늘어났더군요. :)

요즘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흔히 '구단과 구단이 선수의 이적에 합의'한 것을 '이적이 완료'됐다고 기사로 쓰는 오류를 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오보입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축구에서의 이적은 비로소 선수까지 동의했을 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단순히 구단끼리 이적료에 합의를 하는 것은 별다른 효력을 갖지 못합니다. 단순히 선수와 접촉해 협상을 벌일 수 있는 권한을 얻는 것일 뿐이니까요.

그런 이유로 제가 정리하는 이적시장 현황은 철저히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자료만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뉴스적인 면에서 본다면 업데이트는 조금 느리겠지만, 정확성에 있어서는 감히 100% 신뢰하셔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사실과 다른 것이 있다면 99%가 정리하는 와중에 발생한 제 오타 및 혼동이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이런 경우, 블로그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즉각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네티즌 상대로 트래픽 장사를 하려는 언론사에 낚이지 말자구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스날
지난 시즌 리그 3위


IN
아론 램지(카디프 시티, 500만 파운드)
사미르 나스리(마르세유, 이적료 비공개)
아마우리 비숍(베르더 브레멘, 이적료 비공개)

OUT
지우베르투 시우바(파나시나이코스, 100만 파운드)
알렉산더 흘렙(바르셀로나, 1180만 파운드)
옌스 레만(슈투트가르트, 자유이적)
마티유 플라미니(AC 밀란, 자유이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스톤 빌라
지난 시즌 리그 6위


IN
스티브 시드웰(첼시, 500만 파운드)
커티스 데이비스(웨스트 브롬위치, 이적료 비공개)
브래드 프리델(블랙번, 이적료 비공개)

OUT
올로프 멜베리(유벤투스, 자유이적)
토마스 소렌센(스토크 시티, 자유이적)
패트릭 베르거(방출)
루크 무어(웨스트 브롬위치, 300만파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랙번 로버스
지난 시즌 리그 7위


IN
폴 로빈슨(토트넘 핫스퍼, 350만 파운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아우닥스 이탈리아노, 임대)
대니 심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
훌리오 산타 크루즈(체로 포르테뇨, 이적료 비공개)

OUT
피터 앵켈만(방출), 스테판 앙쇼(방출)
브루노 베르너(방출)
브래드 프리델(아스톤 빌라, 이적료 비공개)
데이비드 벤틀리(토트넘 핫스퍼,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볼튼 원더러스
지난 시즌 리그 16위


IN
요한 엘만더(툴루즈, 이적료 비공개)
파브리스 무암바(버밍엄 시티, 500만 파운드)
무스타파 리가(레반테, 이적료 비공개)
다니엘 시튜(왓포드, 이적료 비공개)

OUT
스텔리오스 지아나코플러스(방출)
이반 캄포(방출)
안드라닉 테이무리안(풀럼, 자유이적)
다니엘 브래튼(툴루즈, 선수 교환)
엘 하지 디우프(선더랜드,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첼시
지난 시즌 리그 2위


IN
조세 보싱와(FC 포르투, 1600만 파운드)
데쿠(바르셀로나, 800만 파운드)

OUT
벤 사하르(포츠머스, 임대)
헤르난 크레스포(방출)
슬로보단 라이코비치(FC 트벤테, 임대)
스티브 시드웰(아스톤 빌라, 500만 파운드)
클라우드 마케렐레(마리 생 제르망, 자유이적)
칼리드 불라루즈(슈투트가르트, 이적료 비공개)
탈 벤 하임(맨체스터 시티,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버튼
지난 시즌 리그 5위


IN

OUT
리 카슬리(버밍엄 시티, 자유이적)
스테판 베셀스(방출)
비야니 비달슨(방출)
패트릭 보일(방출)
앤드류 존슨(풀럼,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풀럼
지난 시즌 리그 17위


IN
마크 슈워처(미들즈브러, 자유이적)
데이비드 스톡데일(달링턴, 이적료 비공개)
졸탄 게라(웨스트 브롬위치, 자유이적)
안드라닉 테이무리안(볼튼 원더러스, 자유이적)
토니 칼리오(BSC 영 보이스, 이적료 비공개)
보비 자모라(웨스트햄, 이적료 비공개)
존 판트실(웨스트햄, 이적료 비공개)
프레드릭 스투어(로벤보리, 이적료 비공개)
파스칼 주베르뷜러(뇌샤텔 자막스, 자유이적)
앤드류 존슨(에버튼, 이적료 비공개)

OUT
카를로스 보카네그라(렌, 자유이적)
야리 리트마넨(방출)
필리페 크리스탄발(방출)
사이먼 엘리엇(방출)
이안 피어스(방출)
마이클 팀린(방출)
이스마엘 에이(방출)
비욘 런스트롬(방출)
브라이언 맥브라이드(방출)
데얀 스테파노비치(노르위치 시티, 이적료 비공개)
엘리엇 오모주시(노르위치 시티, 임대)
토니 워너(헐 시티, 자유이적)
네이던 애쉬튼(위컴 원더러스,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헐 시티
2부 리그 승격팀


IN
크레이그 파간(더비 카운티, 75만 파운드)
지오반니(맨체스터 시티, 자유이적)
베르나드 멘디(파리 생 제르망, 자유이적)
토니 워너(풀럼, 자유이적)
조지 보아텡(미들즈브러, 100만 파운드)
피터 할모시(플리머스 아가일, 이적료 비공개)
안소니 가드너(토트넘 핫스퍼, 임대)

OUT
데이비드 리버모어(방출)
제이 제이 오코차(방출)
스튜어트 엘리엇(돈캐스터 로버스,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버풀
지난 시즌 리그 4위


IN
필립 데겐(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자유이적)
안드레아 도세나(우디네세, 이적료 비공개)
디에고 카발리에리(팔메이라스, 이적료 비공개)
엠마누엘 멘디(무르시아 데포르티보, 이적료 비공개)
데이비드 은고그(파리 생 제르망, 이적료 비공개)
로비 킨(토트넘 핫스퍼, 1900만 파운드)

OUT
해리 키웰(갈라타사라이, 자유이적)
욘 아르네 리세(AS 로마, 396만 파운드)
안소니 르 탈렉(르망, 이적료 비공개)
피터 크라우치(포츠머스, 1100만 파운드)
스콧 카슨(웨스트 브롬위치, 325만 파운드)
대니 거스리(뉴캐슬, 이적료 비공개)
세바스티안 레토(올림피아코스, 임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지난 시즌 리그 9위


IN
조(CSKA 모스크바, 이적료 비공개)
탈 벤 하임(첼시, 이적료 비공개)

OUT
순 지하이(셰필드 유나이티드, 자유이적)
폴 디코프(방출)
에밀 음펜자(방출)
안드레아스 이삭손(PSV 아인트호벤, 이적료 비공개)
지오반니(헐 시티, 자유이적)
조르지오스 사마라스(셀틱, 이적료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리그 1위


IN

OUT
제라드 피케(바르셀로나, 이적료 비공개)
키에런 리(올드햄 애슬래틱, 자유이적)
크리스 이글스(번리, 이적료 비공개)
대니 심슨(블랙번 로버스, 임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들즈브러
지난 시즌 리그 13위


IN
마빈 엠네스(스파르타 로테르담, 320만 파운드)
디디에 디가드(파리 생 제르망, 400만 파운드)

OUT
이동국(방출)
파비오 호쳄박(방출)
가이스카 멘디에타(방출)
마크 슈워처(풀럼, 자유이적)
조지 보아텡(헐 시티, 100만 파운드)
리 캐터몰(위건 애슬래틱,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캐슬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리그 12위


IN
요나스 구티에레스(레알 마요르카, 이적료 비공개)
대니 거스리(리버풀, 이적료 비공개)

OUT
스티븐 카(방출)
피터 라마지(퀸즈 파크 레인저스, 자유이적)
제임스 트로이시(방출)
다비드 로제날(라치오, 290만 파운드)
엠레 벨로조글루(페네르바체,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츠머스
지난 시즌 리그 8위


IN
벤 사하르(첼시, 임대)
글렌 리틀(레딩, 자유이적)
피터 크라우치(리버풀, 1100만 파운드)
오마르 코로마(반줄 호크스, 이적료 비공개)

OUT
설리 문타리(인터 밀란,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토크 시티
2부 리그 승격팀


IN
데이브 킷슨(레딩, 550만 파운드)
세이 올로핀자나(울버햄튼 원더러스, 300만 파운드)
토마스 소렌센(아스톤 빌라, 자유이적)

OUT
말론 브루메스(블랙풀, 자유이적)
러셀 호울트(방출)
도미닉 마테오(방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더랜드
지난 시즌 리그 15위


IN
티무 타이니오(토트넘 핫스퍼, 이적료 비공개)
닉 콜간(입스위치 타운, 자유이적)
데이비드 메일러(코크 시티, 이적료 비공개)
파스칼 심봉다(토트넘 핫스퍼, 이적료 비공개)
엘 하지 디우프(볼튼 원더러스, 이적료 비공개)
스티드 말브랑크(토트넘 핫스퍼, 이적료 비공개)

OUT
앤디 콜(방출)
이안 하트(방출)
스티븐 라이트(방출)
스타니슬라브 바르가(방출)
그렉 할포드(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트넘 핫스퍼
지난 시즌 리그 11위


IN
루카 모드리치(디나모 자그레브, 1660만 파운드)
히오바니 도스 산토스(바르셀로나, 470만 파운드)
존 보스톡(크리스탈 팰리스, 70만 파운드)
에우렐요 고메스(PSV 아인트호벤, 이적료 비공개)
데이비드 벤틀리(블랙번 로버스, 이적료 비공개)

OUT
사이먼 도킨스(레이턴 오리엔트, 임대)
폴 로빈슨(블랙번 로버스, 350만 파운드)
파스칼 심봉다(선더랜드, 이적료 비공개)
로비 킨(리버풀, 1900만 파운드)
안소니 가드너(헐 시티, 임대)
스티드 말브랑크(선더랜드,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2부 리그 승격팀


IN
로만 베드나르(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이적료 비공개)
마이클 다넥(빅토리아 플제니, 임대)
김두현(성남 일화 천마, 55만 파운드)
루크 무어(아스톤 빌라, 300만 파운드)
지아니 쥐베를룬(헤렌벤, 320만 파운드)
그레엄 도란스(리빙스톤, 10만 파운드)
마렉 체흐(FC 포르투, 140만 파운드)
스콧 카슨(리버풀, 325만 파운드)

OUT
루크 스틸(반즐리, 자유이적)
졸탄 게라(풀럼, 자유이적)
마르틴 알브레체센(더비 카운티, 자유이적)
커티스 데이비드(아스톤 빌라, 이적료 비공개)
케빈 필립스(버밍엄 시티, 자유이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리그 10위


IN
올마르 온 에이욜프슨(HK 코파보귀르, 이적료 비공개)
발론 베라미(라치오, 500만 파운드)
얀 라스투브카(샤흐타르 도네츠크, 임대)

OUT
놀베르토 솔라노(방출)
보비 자모라(풀럼, 이적료 비공개)
존 판트실(풀럼, 이적료 비공개)
리차드 라이트(입스위치 타운, 이적료 비공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건 애슬래틱
지난 시즌 리그 14위


IN
다니엘 데 리더(버밍엄 시티, 자유이적)
올리비에 카포(버밍엄 시티, 350만 파운드)
아마르 자키(자말렉, 임대)
리 캐터몰(미들즈브러, 이적료 비공개)

OUT
솔로몬 올렘베(방출)
요십 스코코(방출)
앤드류 웹스터(글래스고 레인저스, 이적료 비공개)
줄리우스 아가호와(카이세리스포르, 이적료 비공개)
안데레아스 그랑크비스트(FC 그로닝겐, 이적료 비공개)
피터 무어(방출)
+ 한RSS를 통해서도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comodo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유는 영입도 없고.. 아스날은 영입은 있지만 알짜배기 선수들을 정말 많이도 팔아치웠네요

    2008/08/08 03:15
  2. kkw23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다들 선수들 많이 갈아 치웠는데 맨유만 .....

    2008/08/08 10:51
  3. 축구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자료 잘봤습니다. 각 팀 성향이 한 눈에 보이네요.
    맨유는 일단 전 시즌 우승팀이니까 큰 변화는 필요없고 단지
    화룡점정 베백작만 들어와준다면 만족합니다.

    그럼 루니-테베즈-베백작 스위칭으로 상승세를 타고
    집에 돌아온 바람둥이를 내쫓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2008/08/08 19:41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맨유 팬으로서만 아쉬울 뿐이지, 사실 지금의 스쿼드도 이미 넘치는 수준이니까요.

      말씀하신대로 공격수 하나만 들어와준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하도 복귀해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으면 좋겠는데, 될 것 같으면서도 자꾸 부상을 당하는 것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2008/08/09 09: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격수 앤드류 존슨(27)이 에버튼을 떠나 풀럼에 입단했다.

풀럼은 한국시각으로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존슨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적료는 비공개(언론에서는 210억 원, 1050만 파운드 정도로 추정).

지난 2006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이적료 860만 파운드에 에버튼으로 이적했던 존슨은, 이후 74경기에 출전하여 22골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런던서 가족과 함께 지내기를 바란다며 이적을 추진, 때마침 영입 의사를 밝혀온 풀럼 측과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왔다.

이에 대해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존슨은 우리가 다음 시즌을 치르는데 필요한 모든 재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약 한 달 동안 협상을 계속 해왔던 선수의 이번 영입을 반겼다.

한편, 존슨의 풀럼 이적에 대해 영국의 BBC 스포츠에서는 에버튼에 절실한 것은 공격수가 아니라 미드필더 자원이라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조만간 스포르팅 리스본의 주앙 무팅요에 대해 두 번째 영입 제의를 보낼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에버튼은 지난 7월 말 리스본 측에 1,180만 파운드(234억 원)의 이적 제의를 보냈지만 결국 거절 당한 바 있다.

관련글
2008/06/26 - 선더랜드 로이 킨 감독, 에버튼 존슨에 1천만 파운드 배팅
2008/06/27 - 에버튼 모예스 감독 "앤드류 존슨은 Not For Sale!"
+ 한RSS를 통해서도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미불라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여름 영입중 그나마 가장 맘에 드는 영입임...기대 하겠음...

    2008/08/08 00: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캐슬의 케빈 키건 감독이 공격수 앨런 스미스의 에버튼 이적설을 부인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수요일 PSV 아인트호벤과의 경기 출전명단에서 앨런 스미스의 이름을 빼며 시작된 이번 이적설은 그가 뉴캐슬을 떠나 리그 라이벌인 에버튼에 입단할 것이라는게 주요 내용.

특히나 주전 공격수인 앤드류 존슨이 풀럼과 연결되면서부터 에버튼이 앨런 스미스 같은 공격자원을 노리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와 한동안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렇지만 케빈 키건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미스는 단지 발목에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제외시켰을 뿐이다. 그것 이외에는 달리 선수에게 해줄 것이 없었다"면서 선수의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자신은 단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스미스의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내렸을 뿐이라는 것.

그러면서 키건 감독은 "하비브 베예 같은 경우도 의료진이 50분 정도는 뛸 수 있겠다고 말해 그렇게 조치했다. 위험 가능성을 안을 필요가 전혀 없는 그런 경기였다"며 앨런 스미스는 여전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수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한편, 스미스가 결장한 뉴캐슬은 전반 초반 스티븐 테일러와 대니 거스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아인트호벤에 2-0으로 앞서나갔지만 이브라임 아펠라히와 노르딘 암라밧 등에 잇따라 골을 내어주며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 한RSS를 통해서도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력이 있고 오라는 팀이 있으면 사람이 이렇게 당당해질 수 있는 모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조국인 포루투갈의 언론 <푸블리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한 시즌만 뛰고 그 다음에는 다시 이적을 추진하겠단다.

사실 호날두가 그동안 해왔던 '짓'을 생각해보면 이번 잔류 선언은 그다지 놀라운 일도 아니다. 맨유는 여전히 자신의 이적 불가를 외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가 반 더 바르트를 영입하며 "올여름 마지막 영입"이라고 공언해버린 상황에서 호날두가 더이상 뭘 할 수 있었겠는가.

더군다나 퍼거슨 감독은 분노하기는 커녕 이번 호날두의 잔류 선언을 "좋은 선택"이라고 반기고 있으니, 선수로서는 그야말로 바람핀 유부남의 심정이 되어 맨유에 복귀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여기저기서 다른 여자 찔러보며 실컷 바람 피우다 뜻대로 되지 않으니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며 밥 차려주고 재워주고 반겨주는 가정으로 되돌아왔다는 소리다.

물론, 그러면서도 호날두는 팬들의 성난 여론을 의식했던지 "이게 다 내 책임"이라며 자신에 대한 자책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챙길건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언젠가는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들일 시간이 오길 기대한다"는 따위의 발언을 던진 것을 보니 말이다.

호날두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행동으로 맨유와 축구팬들을 질리게 했다. 일각에서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붙잡는 찌질이가 딱 맨유의 지금 모습"이라며 나름대로 호날두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인 사람도 있었지만, 글쎄... 당신은 여자친구와 계약기간까지 맺어놓고 사귀는 그런 사람인가? 게다가 주급까지 지불해가면서?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의 주인장이 아닌 맨유팬의 입장으로서 본다면 호날두의 이번 잔류 선언은 지극히 실망스럽다. 그가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다음 시즌에도 계속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또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면 덩달아 몸값까지 하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의 주인장으로 돌아와보면 이번 그의 잔류 선언은 무척이나 반갑다. 프리미어리그에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 한 명을 계속 붙잡아둘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씁쓸한 일이다. 여름 내내 "팀 떠나겠다"는 말 한마디 선수로부터 직접 전해듣지 못했던 맨유와 맨유의 팬들이 다음 시즌에도 이런 호날두의 면상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야한다는 사실이 말이다.

어쨌든, 호날두는 바람을 피우다 상대로부터 퇴짜를 맞은 남편의 처지가 되어 맨유로 되돌아왔다. 반겨주던지, 혹은 각 방을 쓰며 냉대를 하던지 하는 일은 이제 팬들 각자의 몫이다.
+ 한RSS를 통해서도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lasscage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유 팬들도 호날두에게 많이 등을 돌린거 같네요. 다시 팬들의 마음을 붙잡으려면 적어도 지난시즌급의 활약은 해줘야 할듯.첼시팬으로서 그냥 없어져 주기를 바랬는데 말이죠. -_-

    2008/08/07 14:04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뭐 이딴 놈이 있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마르카> <아스> 입만 빌려서 이적설 술술 흘린 놈이 이제와서 양심 어쩌고 하면서 제 탓이나리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2008/08/07 14:06
  2. BlogIcon 패닝홀릭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유 팬인 제 친구는 이적설이 났을때,충성심도 없는놈 그냥 몸값이나 제대로 받고 팔자는 쪽이더군요.
    타리그 팬인 저는 레알간 호날두도 한번 기대해봤는데 결국 불발 됐군요 ㅎㅎ

    2008/08/07 14:22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현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의 맨유팬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언론 동원해서 이적설 따위나 흘리는 선수, 솔직히 누가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돈이나 많이 받고 팔면 그걸로 됐다 생각했는데 또 남겠다네요.

      쩝...

      2008/08/07 14:36
  3. PharosEye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도 이랬다 저랬다 해서 이번 발표도 사실 좀 못믿겠구요 ^^
    찌질이, 바람둥이 표현들이 정말 절묘합니다. ㅎㅎ
    맨유와 호날두 둘간의 사랑과 전쟁 ㅎㅎ

    찌질이 하나에 휘둘린 기분이 영 찝지름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좋은 활약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길 바래야 겠네요.

    그럼 4주후에.. 아니 2주후에 봅시다 ㅎㅎ

    2008/08/07 14:47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돌아온다고 해도 호날두는 맨유 팬들의 신뢰는 너무나 많이 져버렸죠. 저조차도 호날두의 활약에 과연 박수를 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정도니까요. :P

      2008/08/07 18:34
  4. 석유맛사탕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호날두 팔아버리고 이적 다운 이적 좀 실행되나 했는데

    이건 뭐 오히려 퍼기경이 날두 안떠났다고 반가워하니 원.. 정말로 바람난 남편을

    옆에서 지켜 보는 아내가 열심히 응원해야 되는 꼴이 돼버렸네요

    2008/08/07 15:35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좀 씁쓸합니다. 정작 맨유에서 팬들에게 끊임없이 약속하며 신뢰에 보답하고 있는 선수보다도 되려 호날두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니...

      제가 구단주였으면 퍼거슨 어떻게든 설득해서라도 호날두 팔고 다른 선수 사왔을텐데 말이죠. 레알이 호날두에 그토록 절실했다면 호날두+현금에 선수 한 명쯤은 받아냈을 수도...

      2008/08/07 18:37
  5. 지미 불라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한마디만 하께요,,,,지조 없는 색히 !!
    맨유는 저런거 머할러 받아주는지 쯧쯧쯧.,..

    머 한시즌 마치고 또 이적 추진하겠다고..? 너 그게 할소리니..?

    인간이 않되있어..저거는...

    2008/08/07 16:35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일단 지켜봐야겠지만 한 번 날아간 신뢰는 다시 회복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나니와 함께 호날두 콤비를 꽤나 불안하게 지켜봤는데, 요즘 선수들은 참 모르겠네요.

      ㅠ_-

      2008/08/07 18:38
  6. BlogIcon 카카달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든지 말든지...개인적으로 다음 시즌 개삽질한다음 연봉 대폭 삭감, 어디서도 오퍼가 오지 않고...이상한 허접팀으로 간 이후 듣보잡 전환...
    그의 공백은 기량이 만개한 박지성이 메꾸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2008/08/07 17:36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반 더 바르트 영입한 레알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맨유 같은 팀이 도대체 왜 호날두 따위에게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2008/08/07 18:40
  7. BlogIcon comodo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시즌의 활약이 너무나 판타스틱했다보니.. 그거 이상을 보여줄 지는 잘 모르겠네요. 팔 거였으면 이번 이적 시장 시즌이 딱 적기였을 것이라 생각됐는데 맨유가 그렇게도 싫다던 선수를 목숨걸고 붙잡은 이유가 뭐였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월드컵 때에 이어서 또 무지막지한 야유와 싸워야 겠네요. 달라진건 이번엔 홈팬들의 야유가 가장 극성일 것 같구요...

    2008/08/08 03:18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저지른 짓거리가 너무 야비했죠.

      차라리 처음부터 이적하고 싶다고 자기 입을 빌어서 이야기를 했더라면 아쉽긴 아쉬웠더라도 지금처럼 증오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팀에 있기 싫다는 선수를 보는 것만큼 괴로운 일도 없죠.

      2008/08/09 09:48
  8. 축구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관리가 철저한 선수로군요. 야유를 들으면 힘이솓는 선수니까요.
    그 야유를 이렇게 유지시켰으니 이번 시즌에도 아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듯 합니다.

    레알, 밀란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딱 1년만 맨유에서 양민학살하다가
    레알가서 부상당했다가 나중에 밀란가서 배나 나왔으면 좋겠군요.
    그럼 제2의 호돈신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을텐데요. 흥!

    2008/08/08 18:49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레알 팬들조차 호날두를 싫어하더군요. 호노예라나요.

      맨유 팬으로서 호날두를 지켜보며 솔직히 자존심까지 상해버렸습니다. 저따위 인간이 덜된 선수한테 그런 취급을 받은 팀은 아닌데 말이죠.

      설마 지난 시즌의 활약을 자기 혼자 잘난 탓에 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 심히 의구심이 듭니다.

      2008/08/09 09:5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랙번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훌리오 산타 크루즈의 영입 소식

블랙번이 한국시각으로 지난 6일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즈의 친동생인 훌리오 산타 크루즈를 영입했다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18세의 나이로 과거 조국인 파라과이의 축구팀에서 활약했던 훌리오의 포지션은 형과 같은 중앙 공격수.

지난 시즌의 종료와 동시에 입단 테스트를 진행해 현재에는 취업허가서의 발급을 기다리고 있지만 여기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블랙번은 내다보고 있다고.

이에 대해 훌리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블랙번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입단은 곧 나에게는 커다란 도전이나 다름이 없다"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 진출에 대한 나름대로의 소감을 밝혔다.

훌리오는 그러나 블랙번 1군에 소속되어 경기에 뛰는 것보다는 당분간 리저브팀에서 활약하며 출전 기회를 노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타 크루즈에게는 이외에도 오스카라는 이름의 남동생 한 명이 더 있었지만 그는 지난 2005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는 고인이 된 상태다.
+ 한RSS를 통해서도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6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스웨덴 출신의 미드필더 프레드릭 융베리가 구단과의 계약파기에 합의하고 무적신분이 됨에 따라 선수생활을 아예 접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AS 로마를 비롯한 올림피아코스 등의 클럽과 연결되었던 융베리는, 그러나 어제(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나섰다.

웨스트햄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구단과 프레드릭 융베리가 잔여 계약기간을 즉각 파기하는 형식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하며 "이번 결정은 선수의 뜻을 존중하는 의미로 이뤄진 것이다"는 스콧 덕스버리 단장의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이에 대해 융베리는 "웨스트햄에 모든 것을 바쳤으며 진정으로 그곳에서의 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이것이 양측 모두에게 최선의 결정"이라며 "시간을 갖고 내 축구인생을 되짚어 볼 것이다"라고 덧붙여 은퇴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융베리는 이외에도 미국과 중동 등의 축구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구단 측에 파기까지 요청한 그가 과연 다른 팀으로 떠나겠느냐 하는 점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날을 떠나 웨스트햄에 입단한 융베리는 현재까지 모두 25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 중에 있다.

관련글
2008/06/28 - '국대생활 11년' 프레드릭 융베리 "대표팀 은퇴하겠다"
+ 한RSS를 통해서도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comodo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건 상당히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잔여 계약 파기라니..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 보면 아스날은 참 정점에 오른 시기에 선수를 잘 내다 파는 듯 하군요

    2008/08/07 00:51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벵거 감독이 젊은 선수를 고집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겠지요.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확실히 나이만은 선수를 경험과 센스로만 데리고 있기에는 -_-;;

      융베리는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어처구니 없이 다른 팀으로 가버리는 만행만은 저지르지 않았으면...

      2008/08/07 14: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더랜드 홈페이지에 실린 존스의 소식

무릎 부위의 이상으로 수술을 받은 공격수 켄웨인 존스의 복귀에 대략 두 달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선더랜드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트리니다드 앤 토바고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6월 영국과의 친선 A매치에 출전했던 존스는, 그러나 공을 놓고 경합하던 중 데이비드 제임스 골키퍼와 충돌하며 무릎 부위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선더랜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현지시각으로 지난 화요일 수술을 받은 존스는 현재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라운드에도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선더랜드의 로이 킨 감독은 구 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존스가 어제 수술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최악의 경우는 피한 것으로 보이며, 선수의 복귀까지는 대략 6~8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르면 오는 9월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 킨 감독이 "선더랜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밝힌 켄웨인 존스는 지난 2007년 2부 리그의 사우스햄튼을 떠나 선더랜드에 입단했으며, 이후 33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존스는 이외에도 지난 2005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스토크 시티에도 머물며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 한RSS를 통해서도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