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이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가빈 맥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시즌의 종료와 동시에 아스톤 빌라와의 계약이 만료된 맥칸으로서는 볼튼의 새미 리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새로운 팀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게 된 셈이지만 아스톤 빌라로서는 지난 2004년부터 믿음직한 중앙 미드필드 라인을 형성하며 수비에도 단단히 한몫했던 그의 공백이 아쉬움으로 남을 수 밖에 없을 일.
그렇지만, 가빈 맥칸이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고 있는 날이 많았고 최근에는 그를 대신할 선수로 웨스트햄의 나이젤 리오 코커가 지목되어 아스톤 빌라와의 협상이 진행되며 팀 내에서 점점 그 입지가 줄어들는 상황에서 이번 맥칸의 이적은 볼튼, 가빈 맥칸, 그리고 아스톤 빌라 모두에게 나름대로 어느 정도의 이점을 가져다 줄 계기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볼튼과 맥칸은 3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맥칸은 이미 볼튼의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하여 사실상 팀 입단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한다. 한편, 양 측의 합의에 따라 볼튼은 맥칸의 주급 등을 밝히지 않았으며 볼튼의 새미 리 감독은 이번 가빈 맥칸의 영입과 관련하여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빈 맥칸은 예전에 에버튼과 선더랜드에서 뛰며 승격과 강등을 겪어본 노려한 선수다. 적절한 패스를 구사하며 볼터치도 훌륭한데다 EPL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 가빈 맥칸이야말로 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전력보강에 가장 잘 들어맞는 선수"라며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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