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터졌다.

김두현이 한국시각으로 오늘(4일) 저녁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펼쳐진 리그 46라운드 경기에서 멋진 헤딩골을 기록했다. 리그 7경기 만에 나온 골이자 영국 무대에서 터트린 첫 번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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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홈페이지 첫화면을 장식한 김두현

김두현은 후반 시작 후 1분 만에 로만 베드나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WBA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사실상 확정한 탓에 토니 모브레이 감독으로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것.

이후 김두현은 졸탄 게라가 올린 크로스를 기다렸다는 듯이 곧장 헤딩골로 연결, 자신의 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후반 8분. 지난 2월 임대 형식으로 영국에 건너간 이후 무려 3달 만에 나온 골이었다.

한편, WBA는 김두현의 데뷔골에 이은 크리스 브런트의 추가골로 현재 QPR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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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기하는동안 스카이스포츠에선 스토크시티와 라이스터시티간의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김두현골을 놓쳤네요 에고야...(스카이스포츠뉴스로 봐야겠당...)

    오늘 이경기를 보면서 승강제에대한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웨스트브롬, 스토크와 훌이 1-3위 경쟁이었고 라이스터시티와 사우스햄튼이 강등권경쟁이었는데...

    스토크가 승급을 확정하는 그순간 라이스터시티는 리그1이라는 무대로 내려가야하는 눈물의 장면이 펼쳐지더군요...
    제앞에서 라이스터시티팬이 경기보고있었는데 정말 착잡하더군요....

    나중에 이예기로 간만에 축구관련 블로깅이나 해볼까봐요 ^^;;;

    마지막으로..
    웨스트브롬으로서도 이경기 중요했을텐데 김두현이 제몫을 발휘해서 기쁩니다.

    2008/05/05 01:48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우리나라는 올라오라고 해도 싫다고 안 올라가겠다고 하는 팀도 있는데, 참 착잡하네요. :P

      그래도 다음 시즌은 이른바 '승격 단골'이 아닌 스토크 시티가 올라와 한층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물갈이가 되는군요. :)

      2008/05/05 18:00
  2. BlogIcon 재서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김두현 화이팅이네요!!
    아... 저도 경기를 못봤네요 어디 하이라이트라도 찾아봐야겠네요

    2008/05/05 02:17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라이브 푸티 같은 곳에서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스토크 시티 경기를 해주더군요. 어쩔 수 없이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는데 김두현의 깜짝 투입, 그리고 골...

      위에도 올려놨지만, 특유의 골에 대한 집착이 이번 데뷔골을 이끌어낸 것 같아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어쩌면 다음 시즌에는 박지성에 이어 축구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프리미어리거가 한 명 더 탄생할지도 모르겠어요. :)

      2008/05/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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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튼에서 버밍엄으로 소속팀을 옮긴 공격수 제임스 맥파든이 팀의 현재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적한 것에 대한 후회 따위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레코드>와 인터뷰를 가진 맥파든은 "나는 어쩌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버리고 버밍엄의 리그 강등 탈출이라는 싸움을 택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에버튼에서 뛰는 것보다도 버밍엄 시티에서 매주 강등권 탈출을 위해 뛰는 것이 더 좋다."고 밝혀 리그 최하위팀으로의 이적에 대한 그 어떤 후회나 걱정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나를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알렉스 맥리쉬 감독과 버밍엄 시티의 잠재력에 이끌려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고 밝힌 제임스 맥파든은, 끝으로 "셀틱 역시 에버튼에 나의 임대를 요청했지만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버밍엄 시티"였다며 비록 그 기간은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지만 소속팀인 버밍엄 시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튼에서 버밍엄으로 팀을 옮긴 제임스 맥파든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10일에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자신의 이번 시즌 첫 득점과 동시에 버밍엄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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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리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이동국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이 터졌다. 상대는 3부 리그 소속(리그 1)의 노샘프턴 타운, 이동국은 90분 풀타임 출전한 이날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소속팀 미들즈브러의 칼링 컵 3라운드 진출을 견인했다.

미들즈브러의 첫 골은 파비오 호쳄박이 터트렸다. 전반 내내 상대팀인 노샘프턴 타운의 강한 수비에 고전하다 후반 10분 상대팀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호쳄박이 그림 같은 중거리 프리킥을 성공시킨 것.

이에 질세라 이동국 역시 호쳄박의 득점 후 10분여가 지난 후반 21분에 팀동료인 스튜어트 다우닝의 패스를 이어 받아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감각적인 슛을 시도,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첫 득점에 성공한 이동국을 두고 미들즈브러의 말콤 크로스비 부단장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좋은 결과를 얻어낼 것으로 생각했었다'라며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국의 이번 득점은 미들즈브러 입단 후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을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노샘프턴이 비록 리그 1 소속이기는 하지만, 몇몇 선수들은 그 수준이 뛰어나 결코 쉬운 경기는 아니였다. 하지만,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고 이것이 우리 미들즈브러에게는 칼링컵에서의 기분 좋은 출발이 된 셈이다." - 말콤 크리스비, 미들즈브러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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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바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동국! 골도 멋있게 넣었네요. 박지성도 칼링컵에서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을 넣은 만큼, 이동국도 앞으로 더 좋아지겠군요.

    그런데 노샘프턴이면 사우샘프턴 옆 동네인가요? ^-^

    2007/08/30 11:39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이름으로 본다면 그 옆에 있는 동네가 맞을 것 같은데요? ^^;

      주말에 보로의 경기가 있는데, 거기서 선발출장을 하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설기현 선수의 출전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는지 MBC-ESPN에서는 같은 시각에 벌어지는 토트넘, 미들즈브러, 레딩의 경기 중에 레딩의 경기를 생중계 하기로 결정했더라구요.

      그래도 이동국 선수, 앞으로도 꾸준히 활약해줬으면 좋겠네요. :)

      2007/08/30 14:09
  2. BlogIcon soloture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이동국같은 슛이군요 하하. 정말 멋지네요. 어시스트가 누구죠? 골 들어가고 굉장히 좋아하네요.

    2007/08/30 16:28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전형적인 이동국 스타일 득점이었죠? 어시스터는 스튜어트 다우닝이었습니다. 득점 후에 동료들이 달려와서 축하해주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

      2007/08/30 16:31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산둥 루넝 팀에서 뛰다 이번 시즌에 찰튼으로 임대되어 온 정즈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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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정즈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림과 동시에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페널티킥까지 유도해내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시각으로 어제(18일) 저녁에 벌어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정즈의 데뷔골과 그가 이끌어낸 페널티킥으로 2-0 승리를 거둔 찰튼은 이로써 리그 17위인 세필드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히며 리그 잔류를 위한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리게 되었다.


Zheng Zhi's Rate

게다가 정즈는 이날의 플레이로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9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팬들이 부여하는 평점에서는 8.7점을 얻어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정도면 지난 맨유와의 경기 직후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는 너무 빠르다.'던 그의 말이 지나친 겸손이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의 이런 활약이 한경기로 그칠지,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으로 이어질지는 일단 조금 더 지켜볼 일이지만 일단은 나름대로 화려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성실함만큼은 박지성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던 시나닷컴의 평가를 믿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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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ox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새성은 정말 알수가 없어요-_-

    2007/03/19 11:36
    • BlogIcon EPL  수정/삭제

      평점 9점까지는 아니겠거니, 했는데... 게다가 득점과 페널티킥 유도라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

      2007/03/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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