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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배리의 잔류 소식

리버풀로의 이적이 유력시되었던 가레스 배리가 다음 시즌에도 계속 아스톤 빌라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선수의 소속팀인 아스톤 빌라는 한국시각으로 31일 새벽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에 통보한 협상의 마감시한이 지났다"면서 가레스 배리가 빌라 파크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안필드로 이적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팬들 앞에 발표했다.

거의 두 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배리의 이적을 놓고 협상을 벌였던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이 이같은 결과를 맞이한 것은 결국 배리의 이적료 때문인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빌라는 리버풀에 선수의 몸값으로 약 1,800만 파운드를 원했다고.

당초 유벤투스에 사비 알론소를 팔고 거기서 발생한 이적료로 배리를 영입하려 했던 리버풀은, 그러나 알론소의 이적 협상이 결렬되고 최근에는 로비 킨까지 영입하면서 아스톤 빌라가 원했던 선수의 이적료를 내어주지 못한 것으로 예측된다.

아스톤 빌라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저녁 아스톤 빌라는 최근 몇 달 동안 지속되었던 리버풀 측의 선수에 대한 관심 끝에 배리가 결국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고 발표하는 바이다"라며 "우리가 리버풀 측에 통보한 협상의 마감시한이 지났다. 배리는 팀에 남는다"고 공식적인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하지만, 리버풀로의 이적을 추진하는 중에 구단 측과 잡음을 빚어 징계까지 받았던 가레스 배리의 잔류가 과연 아스톤 빌라에 어떤 영향을 마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올여름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전드가 사라져간다'는 팬들의 탄식을 만들어냈던 배리. 그의 잔류를 우리는 과연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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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kw23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빌라에서 베리나 맨유에서 날두나 같은 밉상짓을 하고 있네요 ;;
    팬한테 사랑 받을수 잇을런지....;;

    2008/07/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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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두 선수의 재계약 소식

볼튼 원더러스가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과 수비수 히카르도 가드너와의 재계약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볼튼은 지난 시즌 내내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었던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은 물론이고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히카르도 가드너에까지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며 각각 4년과 2년 계약에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33세인 야스켈라이넨은 지난 5월 볼튼 원더러스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그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볼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도 함께 선정된 바 있다. 다음 시즌이 그가 볼튼에서 보내는 10번째 시즌임을 감안한다면 너무나도 명예로운 선물을 받은 셈.

더군다나, 미드필더와 수비수 포지션을 오가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드너 역시 다음 시즌이 볼튼에서 보내는 9번째 시즌인지라 이번 계약은 선수는 물론이고 볼튼에게도 있어 그 의미가 상당히 깊다고 할 수 있겠다.

야스켈라이넨과 가드너는 볼튼에서 지금까지 모두 각각 345경기와 283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돈만 준다면 이적도 마다하지 않아 '레전드가 사라져간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유럽축구의 최근 흐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한 팀에서 꿋꿋이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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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759경기 출전 '레전드' 보비 찰튼 "라이언 긱스가 나의 기록 넘어선다면 기쁘기 그지없을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보비 찰튼이 '웨일즈의 전설' 라이언 긱스에 대해 언급하며 그가 만약 자신의 기록을 깬다면 아주 기쁠 것이라고 밝히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956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약 20년 동안을 선수로서 활약, 759경기 출장기록을 세운 보비 찰튼의 기록은 당시에는 '깨지지 않는 맨유의 전설'로 남아 올드 트래포드를 찾는 팬들의 뇌리에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웨일즈 출신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가 매년 꾸준한 출전을 바탕으로 찰튼의 기록을 따라잡기 시작하자 언론과 팬들은 새로운 전설의 탄생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며 프리미어리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또 다른 전설로 남을 라이언 긱스의 대기록 달성의 순간을 기다리며 숨죽이고 있다.


이제는 전설이 된 화면 속의 보비 찰튼, 언젠가 긱스 역시도 이렇게 '레전드'라는 이름으로 화면 속에서만 그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서글플 것 같다.

이와 관련하여 보비 찰튼은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721경기 출전기록을 갖고 있는 라이언 긱스가 자신을 넘어서 새로운 전설이 된다면 그것은 좀 더 가치가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후배와 팀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 보였다.

"만약 긱스가 내 기록을 넘어선다면 나로서는 기쁘기 그지없을 것이다.

그와 같은 기록을 세웠을 당시에는 아무도 나를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어느덧 라이언 긱스가 기록에 가까워진 상태에 있다. 단지 육체적으로도 그것이 쉽지 않은 것을 알기에 나로서는 그의 기록 달성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 보비 찰튼,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요즘처럼 돈과 이해관계에 따라서 선수의 소속이 쉽게 바뀌는 상황에서, 비록 '클래식'이라 불리는 선수지만 라이언 긱스의 이러한 기록은 분명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맨유라는 팀에 머물면서 맨유에 모든 것을 바친 그가 올드 트래포드의 레전드로서 그 위치에 걸맞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지는 일단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슈퍼 서브' 올레 군나르 솔샤르마저도 상대방의 태클이 아닌 부상에 그 발목을 잡히지 않았던가. 긱스로서는 아직도 갈 길이 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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