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적시장서 맨유에 첫 번째로 입성한 페트루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AS 로마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다비드 페트루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16세인 페트루치는 '제2의 토티'라는 별명을 가진 미래가 촉망 받는 젊은 공격수. 특히나 그는 지난 시즌 유스 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 14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의 이번 페트루치 영입을 두고 이탈리아의 축구팬들은 "엄연한 유망주 날치기"라며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규정상 17세 이하의 선수와는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맨유가 페트루치를 '훔쳐'갔다는 것이다.
실제로 로마는 페트루치를 붙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프로 계약을 할 수 없다'는 자국 리그의 규정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반면, 맨유는 선수에게 9만 5천 파운드(약 2억)의 연봉을 제시하며 각별한 공을 들인 끝에 결국 페트루치를 '데려' 올 수 있었다고. 연봉 9만 5천 파운드는 영국 축구 규정상 유스팀 선수에게 지불할 수 있는 최대 한도의 금액이다.
한편, 맨유는 이번 페트루치의 영입으로 인해 AS 로마 측에 약 20만 파운드(4억 5천만 원)를 보상금 성격으로 건낼 예정이다.
하지만, 로마의 지역지인 <로마니스타>는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페트루치는 향후 몇 년 이내에 수 백배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가 될텐데 말이다"라며 유스팀 최고의 선수에 비하면 20만 파운드는 그저 푼돈에 지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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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맨유도 물었군요... 맨유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입은 과연나올까나요...?
2008/06/15 05:23제2의 토티가 아니라 진짜 토티가 필요한 판인데... 아무리 유로 2008이 진행 중이라지만 정말 속이 새까맣게 다 타버릴 지경입니다.
2008/06/15 23:35유로 2008 끝나면 맨유도 다른 팀처럼 제대로 된 선수영입을 보여주겠죠? ^^;
항상 미래를 위한 투자도 게을리 하지 않는군요.. 대박이 터져야 할텐데 말이죠 :)
2008/06/15 06:07사진을 보니까 야무지게 생겼더라구요. 무럭무럭 자라서 부디 백 배 이상의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2008/06/15 23:44아스날이나 맨유나 유망주 도둑질은 쩌네요ㅋㅋㅋㅋ
2008/06/15 10:31어느정도나 기대에 부흥할지 기대되기도 하네요.
유스팀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16, 17세부터 1군에 올라와 뛰는 선수도 있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페트루치도 부디 그래줬으면 하는 바람이 ^^;
2008/06/15 23:45첼시 리버풀도 마찬가지구만요 뭘.
2008/06/15 11:07로마팬들은 '훔치기'다, 맨유팬들은 '정상적인 계약'이다, 라며 대립하고 있더군요. 각 구단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이해가 됩니다. ^^;
2008/06/15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