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팀의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정복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로빈 반 페르시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10일, 지난 시즌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부상을 털어내고 마침내 위건과의 원정 경기에서 그라운드로 복귀한 바 있다. 하지만 아스날은 위건의 끈질긴 수비에 가로막혀 결국 한 골도 넣지 못한채 경기를 끝마쳤고, 반 페르시는 자신의 복귀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의 2위권에 추격을 허락하는 예상치 못했던 쓴맛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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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복귀한 아스날의 주포

하지만 <아스날 TV>에 출연한 반 페르시는 여전히 긍정적이었다. 그는 "아주 좌절스러운 나날들이었다"라고 지난 동안을 회상하면서도 "시즌이 시작할 당시 나는 아주 큰 포부를 갖고 경기에 임했고 지금도 그렇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남은 시즌을 팀원들과 함께 잘 마치고 싶다"고 말해 남은 시즌에 집중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복귀하게 되어 기쁘고 아스날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이다"고 덧붙인 반 페르시는 "우리에게는 앞으로 맨유와 리버풀, 그리고 첼시전과 같은 빅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 모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며 지금 이 순간 바로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남은 시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로빈 반 페르시는 이번 2007-2008 시즌에 고작 9경기 밖에 출전하질 못했다. 이마저도 지난해에 출전한 것이 대부분이라 올해 그가 그라운드에 나선 것은 고작 두 번 밖에 되질 않는다. 하지만 에두아르도 다 실바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제외된 아스날에 반 페르시라는 공격자원의 컴백은 분명 큰 보너스임에 틀림이 없다. 그의 활약이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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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아스널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한국시각으로 오는 토요일(22일) 저녁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내보였다.

조국인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다 지난 10월에 있었던 슬로베니아와의 유로2008 최종예선에서 부상을 당해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반 페르시는, 그러나 한국시각으로 오는 22일에 있을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를 통해 약 2달 동안의 재활을 끝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그의 복귀가 이뤄질지도 모르는 경기가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라는 점에서 그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로빈 반 페르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거리에서 팬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은 나에게 조만간 벌어질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의 승리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이야기 한다."면서 "이런 목소리는 팀 훈련장은 물론이고 내가 쇼핑을 하러 나갔을 때에도 들을 수 있는, 그야말로 우리 아스널에게는 아주 커다란 의미를 지닌 그런 목소리인 것이다."라는 말로 북런던 더비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토트넘과의 더비가 팬들은 물론이고 우리에게도 중요한 일전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승리했던 지난 첼시전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진정 리그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토트넘의 활약이야 어쨌든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반 페르시는 2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 차이로 쫓기고 있는 팀의 현재 상황을 의식한 듯 "승리를 바라는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필승을 다짐했다.

아스널과 토트넘이 맞붙는 북런던 더비는 지난 9월에 이미 한 차례 토트넘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바 있으며, 당시의 경기에서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2골, 그리고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1골을 기록한 아스널이 전반 초반 가레스 베일의 골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잡는 듯 했던 토트넘을 꺾고 역전골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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