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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에게 태클을 시도한 캐터몰

위건 애슬래틱이 미들즈브러에서 활약하던 영국 21세 이하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리 캐터몰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캐터몰은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치고 위건으로의 이적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위건은 보로와의 합의에 의해 선수의 이적료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위건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이번 캐터몰의 영입에 대해 "그는 어린고 용맹하며, 그리고 지칠 줄 모르고 뛰어다니는 그런 재능을 갖췄다"며 "나는 이런 캐터몰이 우리 위건과 자신의 선수 경력을 위해 엄청난 일을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는 말로 선수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올해 나이 20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70경기 가까이를 소화한 캐터몰은 여기에 UEFA 컵 출전 경험까지 갖춘 나름대로 실력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당초 2010년까지 미들즈브러와 계약이 되어 있었던 캐터몰은, 그러나 350만 파운드라는 현지 언론들이 예측한 이적료에 위건으로 이적하며 자신의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위건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캐터몰에 앞서 미드필더 올리비에 카포와 다니엘 데 리더, 그리고 공격수 아마르 자키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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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공식 홈페이지에 뜬 자키의 영입 소식. 오른쪽에 그가 유니폼을 들고 있다.

위건 애슬래틱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집트 국가대표팀 공격수 아마르 자키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다만, 완전영입이 아닌 1년의 단기 임대라고.

이집트 자말렉에서 활약하며 5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 중인 올해 25세의 자키는, 이외에도 이집트 국가대표팀으로서 출전한 A매치 48경기에서 모두 27골을 기록하는 탁월한 득점 능력을 과시하며 위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오랜 영입 목표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나, 그는 조국인 이집트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지난 2006년과 올해의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서 이집트가 각각 세네갈과 카메룬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던 인물.

때문에 이번 자키의 영입이 현재 헐 시티와 연결되고 있는 공격수 말론 킹의 팀 이탈을 염두에 두고 추진된 것이 아니냐는 현지 언론과 축구팬들의 추측도 있을 정도다.

어쨌든, 자말렉은 위건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득점을 기록하기 위해 영국에 왔다. 그것이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며 "감독과 팬들에게 나의 영입이 훌륭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입증하고 싶다. 1군 스쿼드에 올라 내 실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겠다"고 이번 입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집트의 검투사'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진 자키는 현재 위건 측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서에까지 사인을 끝낸 상태라고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위건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미 팀 유니폼을 들고 있는 자키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와 있을 정도.

위건은 이런 자키에 대해 "이집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자키가 이제 막 계약을 끝내고 위건에 입성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영입이었다"며 그동안 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던 공격력 부실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해줄 자키의 임대를 자축했다.

자말렉 측과의 협의에 따라 위건은 선수의 임대료 및 계약 등의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임대 후 완전이적이라는 조건에 두 구단이 합의를 이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선수의 경기 출전이나 득점 등의 성적에 따라 추가 이적료가 발생하는 별도의 조항 역시 계약서상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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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카포의 영입 소식

위건 애슬래틱이 계약기간 3년, 이적료 350만 파운드(70억 원)에 버밍엄 시티의 미드필더 올리비에 카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미 지난 화요일(한국시각) 입단에 필요한 거의 모든 사안에 구단 측과 합의를 이뤘던 카포는, 그러나 몇 가지 작은 문제로 인해 계약서 사인을 미뤄오다 결국 오늘(17일, 한국시각) 위건 입단을 확정하게 되었다.

올해 27세인 카포는 이미 버밍엄 시티 시절 현재 위건의 사령탑인 스티브 브루스 감독으로부터 영입되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무대 입성을 이룬 바 있다. 말하자면, 그의 이번 이적은 옛스승과의 조우인 셈이다.

이에 대해 카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건 같은 팀과 계약하게 된 것은 정말이지 환상적인 일이다. 브루스 감독은 나에게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면서 이번 이적의 이유를 위건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으로 꼽았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포는 내가 영입을 바라던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는 진정한 싸움꾼으로서 특유의 볼터치 감각 또한 갖고 있다"며 과거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도 활약한 전력이 있는 선수를 칭찬했다.

한편, 브루스 감독은 이번달 초에도 버밍엄 시티에서 미드필더 다니엘 데 리더를 데려오며 자신의 '버밍엄 라인'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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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카포(가운데)

위건 애슬래틱이 2부 리그 버밍엄 시티의 미드필더 올리비에 카포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초 '이적불가대상'을 외치며 카포의 이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버밍엄 시티의 알렉스 맥리쉬 감독은, 그러나 지난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적당한 제의만 있다면 선수의 이적도 가능하다"라며 카포를 내보낼 수 있음을 직접적으로 시사한 바 있다.

과거 프랑스 옥세르에서도 뛰었던 전력 덕분인지 르 샹피오나의 마르세유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던 카포는, 그러나 결국 350만 파운드(70억 원)의 몸값을 제시한 위건 애슬래틱으로의 이적을 선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카포는 현재 JJB 스타디움에서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중이며 이것이 완료되는대로 공식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만약 이번 입단이 성사된다면 카포는 다니엘 데 리더에 이어 올여름 이적시장서 위건의 유니폼을 입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다니엘 데 리더는 역시나 카포처럼 버밍엄 시티에서 뛰었던 선수로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이번달 초 위건 애슬래틱으로 자유이적한 바 있다.

한편, 카포의 에이전트인 윌리 맥케이는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와 위건이 3년의 계약기간에 합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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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애슬래틱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며 노동청의 까다로운 취업허가서 발급 조건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온두라스 출신의 미드필더 헨드리 토마스를 영입하려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그러나 노동청으로부터 선수의 취업허가서가 나오지 않아 결국 계약 자체가 무산되었다.

토마스가 올해 23세의 나이로 미래가 촉망 받는 선수였기에 실망이 컸던 것도 사실. 더군다나 위건에는 중앙 미드필더가 마이클 브라운과 윌슨 팔라시오스 밖에 없는터라 이번 토마스의 영입 무산은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대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온두라스 국가대표팀에서 팔라시오스와 함께 뛰고 있는 헨드리 토마스를 데려올 수 없게 되어 무척이나 실망스럽다.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그야말로 동분서주했는데 정작 노동청에서는 선수와 단 한 번도 만나주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브루스 감독은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노동청의 서류놀음으로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고작 두 명 뿐인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하려고 남미와 영국을 몇 번씩이나 오갔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무려 4개월 동안 추진해왔던 선수의 영입이 무산된 것에 대한 허탈감을 표시했다.

영국 노동청에서는 프리미어리그에 입단하려는 선수들에 대해 조국의 최근 2년간 FIFA 랭킹이 70위 이내일 것(온두라스는 38위)과 최근 2년간 열린 A매치 가운데 75%를 소화할 것을 취업허가서 발급을 위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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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구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도 프리미어리그 가기전에 발급조건 미달이였죠.
    피파랭킹은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2년간 열린 A매치 가운데 75%를 소화할 것 <- 이게 문제였죠.

    당시 퍼거슨 감독이 많이 노력해서 워크퍼밋을 얻어냈다고 하던데
    토마스는 잘 안됬나보네요.

    2008/07/14 17:51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None EU 선수여서 까다로워진데다 노동청의 통보 누락으로 구단주와 감독 등이 추천장을 쓸 수 있는 별도의 기회조차 날아갔다고 합니다.

      박지성 선수도 히딩크와 퍼거슨 감독이 각각 추천장을 써줘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죠. :)

      2008/07/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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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애슬래틱의 공격수 마르커스 벤트가 자신의 원소속팀인 2부 리그 소속의 찰튼 애슬래틱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8월 여름 이적시장의 마지막 날에 극적인 위건 입성을 이루었던 벤트는 당초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유력시 되었다. 특히나 지난 시즌에 위건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7골을 터트렸을 때만 하더라도 팀 잔류가 거의 확실했던 상황.

하지만, 위건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전혀 반대의 결정을 내렸다. 팀의 간판 공격수인 에밀 헤스키와 짝을 이루기에는 마르커스 벤트의 플레이 스타일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브루스 감독은 인터뷰에서 "헤스키가 부상으로 뛸 수 없었을 때에 벤트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헤스키와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골을 터트려줄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런 선수를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벤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몇 개 클럽과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적료는 대략 200만 파운드 안팎이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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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의 골키퍼 크리스 커클랜드가 구단과의 새로운 4년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 2006년 6월 리버풀로부터 임대되어 위건에 첫 발을 들여놓은 커클랜드는, 이후 JJB 스타디움으로 완적히 이적하며 얼마 전에는 영국 축구대표팀으로까지 선발되는 영예를 누렸다. 임대로만 두 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위건 애슬래틱,을 오가던 처량한(?) 신세에서 어느덧 조국인 영국을 대표하는 골키퍼의 반열에까지 오른 것.

특히나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비롯한 많은 축구팬들에게 그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위건의 브루스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라며 선수와 맺은 새로운 계약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며 수많은 사람들이 영입대상에 대해 질문을 던졌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커클랜드에 대한 자신의 확신이라고.

올해로 27세인 커클랜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 37경기에 출장하며 위건 애슬래틱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고히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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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지난 일주일 동안의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리는 '프리미어리그 위클리' 그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위클리'는 지난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의 프리미어리그 주요 뉴스를 정리해봤습니다.


4월 12일 - '혼자우두'라고 욕먹던 호날두, 이제는 프리미어리그의 최고로
관련글: 퍼거슨 감독과 호날두,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어워드 수상
관련글: PFA, 호날두 포함한 올해의 선수상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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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팬들이 호날두를 '혼자우두'라고 불렀던 걸 기억하시나요?

"아, 저거 박지성한테 패스를 해줘야지" "기회는 혼자서 다 날려먹네"라고 욕을 먹으며 반 니스텔루이와 대립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어느덧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되버렸습니다.

특히나 이달의 선수상을 무려 네 번이나 수상한 것은 앨런 시어러나 데니스 베르캄프 등의 선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라죠.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를 않습니다. -_-乃


4월 14일, 15일 - 호기를 부리는 것만 같았던 브루스 감독, 그런데...
관련글: 위건 감독 "첼시 꺾고 퍼거슨과 건배하고파"
관련글: 갈 길 바쁜 첼시, 홈경기서 위건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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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꺾고 퍼거슨 감독과 건배를 하겠다." 리그 빅4나 중상위권 팀도 아닌 위건의 감독이 이런 말을 했을 때 솔직히 이걸 곧이 곧대로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지만 브루스 감독은 해냈습니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승리만큼이나 기쁜 무승부를 일궈냈지요. 그것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말입니다. 이만하면 어디가서 술 한 잔 얻어먹기에는 충분하지 않나요? :)


4월 16일 - 레알 마드리드는 한발짝 물러서고, 호날두는 "맨유가 좋아"
관련글: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영입은 불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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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호날두에게 끈질긴 러브콜을 보내던 레알 마드리드가 이제는 그의 영입을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언하며 선수의 영입에 한발자국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다 마침 호날두 역시 "이적설에 아니라고 답하는 것이 지겨울 정도"라면서 맨유에 계속 잔류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네요.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로서는 마냥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여전히 여름 이적시장을 바라보는 근심 섞인 시선이 여전할 것 같습니다.

아스날의 앙리만 하더라도 저는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은퇴할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아스날로 되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ㅠ_-


4월 17일 - 점점 심화되는 리그 우승과 강등권 탈출 전쟁
관련글: [07-08 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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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은 과연 어느 팀에게 돌아갈까요? 확정된 하나의 2부 리그행 티켓을 제외한 나머지 두 장은 과연 어느 팀이 가져갈까요?

리그 막판까지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프리미어리그. 어느덧 35라운드까지 흘러왔습니다. :)


4월 18일 - 이적시장 대어 베르바토프, 기어이 토트넘 떠나나
관련글: 베르바토프 에이전트 "그를 노리는 팀만 7~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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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과의 계약 협상이 시원찮은 모양인데, 아무래도 선수와 에이전트 사이에 모종의 결심을 내린 것 같기도 하네요.

토트넘으로서는 터무니 없는 이적료를 불러 그를 영입하려는 클럽들의 어처구니를 빼놓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럴 바에야 차라리 적당한 수준에서 이적료나 두둑히 챙기고 그 돈으로 추가영입을 하는 편이 낫겠지요.

뭐, 어쨌든 리그가 끝나고 이적시장이 열리면 모든 것이 확실해지겠지요. 프리미어리그 위클리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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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 얻어먹으려면 꼭 이겨야 할텐데..."

한국시각으로 오는 15일(내일) 새벽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을 준비 중인 위건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만약 자신들이 첼시를 꺾는다면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서 건배를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현재는 위건을 맡고 있지만 스티브 브루스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밑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모두 세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바 있다. 더군다나 브루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직을 수행했을 정도로 퍼거슨 감독에게 신임을 얻었던 인물.

브루스 감독은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이 첼시의 호세 무링요 감독과 경기가 끝난 후 사무실에서 최고급 레드 와인을 함께 마셨던 일을 예로 들며 "만약 우리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분명 퍼거슨 감독이 나에게 술 한 잔을 살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퍼거슨 감독과 함께) 거하게 마셔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브루스 감독에 의하면 과거 그가 버밍엄 시티를 맡았을 당시 첼시의 호세 무링요 감독과 와인, 편지를 교환하던 것이 인연이 되어 이후로도 종종 술을 함께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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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브루스 감독은 "우리의 경기가 리그 우승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은 꽤나 오래 전의 일이라 낯설다"면서 "사람들이 많은 격려를 해주고 있다. 아직 강등권에서 안전하지 못한만큼 기필코 첼시를 맞아 그들을 혼내주겠다. 첼시전에서 승리한다면 올드 트래포드에서 성대한 대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직후 상대팀 감독을 자신의 사무실에 초대해 함께 와인을 즐긴다는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그리고 리그 잔류를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위건. 과연 이들이 첼시전 직후 올드 트래포드에 모여 함께 와인을 기울이면서 기쁨의 웃음을 터트릴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첼시와 위건의 리그 34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5일 새벽 4시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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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rainN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ㅋㅋㅋㅋ
    감독님의 뜻대로 이뤄질것같지는 않은데ㅠ

    2008/04/14 17:25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위건 입장에서는 무승부만 거둬도 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요. :)

      뭐, 첼시 입장에서는 무승부가 곧 패배겠습니다만 ^^;

      2008/04/14 18:19
  2. mafuyou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은 아니고 맥주는 얻어먹게 생겼네요.

    2008/04/15 12:41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혹시 모르죠. 퍼거슨 감독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분명 브루스 감독과 따로 만났을 것 같은데.... ^^;

      어제 기사를 전하면서도 내심 설마... 했는데 이렇게 무승부를 거둘 줄은 몰랐네요. 더군다나 첼시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라 위건으로서는 대패만 면해도 선방한거다, 라고 예상했는데 말이죠. :)

      2008/04/15 14:30

버밍엄 시티가 장기임대의 조건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서 데려온 수비형 미드필더 보르하 오비나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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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금은 해임된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8월 셀타 비고에서 버밍엄 시티로 임대왔던 오비나는, 그러나 리버풀과의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12분만에 끔찍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결국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버밍엄 시티와 셀타 비고는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그의 임대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부상 이후 지금까지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오비나의 원소속팀 복귀를 추진했다.

버밍엄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오비나의 장기임대와 관련하여 셀타 비고와 버밍엄이 이를 취소하기로 결론을 내렸으며, 선수가 스페인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보르하 오비나의 빠른 회복과 밝은 앞날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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