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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첼시의 사령탑에서 물러난 아브람 그랜트 감독과 첼시가 어쩌면 법정에서 다시 만나게 될는지도 모르겠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각) 전 첼시의 감독인 아브람 그랜트가 첼시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그가 친분에 의해 맺어진 부실계약에 상당한 피해를 이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구단 사령탑에서 물러나며 일종의 위약금 성격으로 3년의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기로 되어 있었지만 정작 첼시는 1/5만큼의 돈을 그랜트 감독에게 제시했다고.

이에 대해 첼시는 구단 공식 대변인을 통해 "모든 것은 애초에 계약된 그대로 행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랜트 감독의 에이전트는 "구단주와의 친분을 믿고 계약서를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았다. 하물며 변호사들조차도 말이다"라며 첼시가 그랜트 감독과 주변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 양측의 극명한 입장 차이를 확인해주었다.

지난 시즌 조세 무링요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과 함께 기술이사에서 구단 감독으로 깜짝 전직한 그랜트 감독은, 그러나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번번히 준우승에만 그쳐 결국 시즌 종료와 동시에 감독직에서 경질된 바 있다.

첼시를 떠나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제시한 단장직을 거절한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현재 그루지아 국가대표팀을 맡아 감독의 꿈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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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행크 텐 카테 수석코치를 전격 경질했다.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팀을 떠난지 고작 5일 만의 일이다.

네덜란드 아약스를 지휘하던 행크 텐 카테 감독은 지난해 10월 팀을 떠나 아브람 그랜트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직을 계속 해왔다. 하지만, 지난 25일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전격 경질되면서부터 상황은 급변했다. 그랜트 감독의 보좌를 위해 영입된 인물이었지만 그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텐 카테 코치 역시 굳이 팀에 남아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것.

결국, 첼시는 한국시각으로 오늘(30일) 새벽 행크 텐 카테 코치의 경질 소식을 발표하며 이것이 팀 재정비 차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오늘부로 행크 텐 카테 코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는 오늘 아침에 있었던 구단 이사진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팀 운영 체제의 변화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라며 행크 텐 카테 코치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네덜란드의 강호 아약스를 지휘했던 것 만으로도 그의 실력은 어느 정도 검증 받은 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 행크 텐 카테 코치는 지난 동안 첼시에서 존 테리, 디디에 드록바 등의 팀 주축선수들과 끊임없이 잡음을 만들어내며 선수들과의 융화에 그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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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네온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랜트 감독이 그래도 나름 잘 이끌었다고 보는데.. 코치까지 물갈이 하는군요

    2008/05/30 16:32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감독이 나간 이상 그를 보좌하기 위해 영입했던 코치의 경질 역시 어쩔 수가 없었다고 봅니다.

      이쯤에서 새로운 감독의 윤곽이 잡힌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분들고 계시던데, 조만간 첼시에서 새로운 감독을 발표할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

      2008/05/30 16:35
  2. 눈팅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 바람으로는 리피가 왔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겠죠?
    그랜트가 생각보다 잘하긴 했는데, 역시 우승컵이 없으면 로만을 만족시키는건
    불가능 한가 봅니다. 챔스우승했다면 안 짤렸을까요?

    2008/05/30 19:59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챔스를 우승했다면, 글쎄요... 로만 구단주의 가장 큰 숙원이 바로 챔스 우승이었으니 만약 그렇게 됐다면 짤리지 않았을런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첼시의 차기 사령탑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인물로는 마크 휴즈와 루이스 스콜라리, 그리고 마르첼로 리피 정도 입니다.

      하지만 첼시는 이 가운데서 스콜라리를 가장 원하고 있다더군요.

      일단 오피셜이 뜰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2008/05/30 20:28
  3. BlogIcon foxer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만히 아약스 맡고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역시 인생은 모르는거군요.

    2008/05/31 00:12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처음 첼시에 갔을 때에는 텐 카테 코치가 말이 수석일 뿐이지 사실상 감독이라는 말도 있었지요. 하지만 예상 외로 그랜트 감독이 전권을 쥐고 카테 코치는 뒤에서 보좌만 하는 식이었으니 본인으로서도 내심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08/05/31 00:17
  4. BlogIcon comodo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첼시의 행보는 매년 모든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군요

    2008/05/31 06:12
  5. 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첼시.. 이번에는 작년과 다르게 예전모습으로 돌아가네요.

    화끈하게 짤라버리고 돈으로 영입하는..

    2008/05/31 12:28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첼시의 고민이 바로 그것입니다. 실력은 좋지만 다른 팀들과 축구팬들이 좋게 봐주질 않는다는 점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마 전 첼시의 기술이사가 차기 감독은 이런 부정적인 세력들을 우호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만한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거의 모든 시즌마다 그랬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도 꽤나 많이 변하는 첼시가 될 것 같습니다.

      2008/06/0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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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던 그랜트 감독, 아쉬운 이별이 아닐 수 없다

첼시가 아브람 그랜트 감독을 경질했다. 무려(?) 8개월 만의 일이다.

그랜트 감독은 지난해 9월 무링요 감독의 경질과 함께 첼시의 새로운 사령탑에 올라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 왔다. 초반에만 하더라도 감독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느니, 팀 장악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느니 하는 따위의 비난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되려 팬들로부터 옹호를 받았을 정도.

특히나 맨유와의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 직후에 보여준 그의 카리스마는 많은 축구팬들로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는 결국 그랜트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이제 모든 경기가 끝났고 유럽 이적시장 또한 열린 만큼 전체적인 팀 재정비에 들어가겠다는 것이 구단 운영진의 생각.

첼시는 한국시각으로 오늘(25일) 새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이틀 동안의 심사숙고 끝에 현시간부로 아브람 그랜트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하며 그동안의 노고와 노력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에 의하면 아브람 그랜트 감독의 후임으로는 아직 그 누구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현재로서는 인터 밀란의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이나 얼마 전 바르셀로나에서 경질되어 실업자 신세인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 등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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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omodo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빨리 해주던가 하지 비록 올시즌 첼시가 무관에 그치기는 했어도 가면 갈수록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바로 짤라버리니 보기가 좀 그렇긴 하네요. 그래요 여튼 또 어느 스타 감독을 데려올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선수 수집하는 모습도요 :)

    2008/05/25 05:30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첼시의 피터 케년 단장은 아예 공개적으로 '돈을 풀겠다'면서 다시 한 번 돈잔치를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더군요.

      감독부터 시작해서 아예 새로운 팀으로 리모델링을 하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2008/05/25 13:11
  2. BlogIcon w0rm9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링뇨 축구보단 다소 덜 단단하고 무딘 축구였지만, 그래도 첼시팬의 입장이 아닌 축구팬의 입장에서 그게 더 재밌었는데,. 아쉽네요. 어느 감독이 첼시감독이라는 독이 든 성배를 들지 궁금하네요.

    2008/05/25 08:04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축구팬들을 즐겁게 하는 입담만 조금 더 갖췄더라면 사랑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카리스마라고 하는 게 조금 부족한 인물이었죠, 그랜트 감독은.

      어쨌든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두 명, 만시니 감독과 실업자 레이카르트 입니다.

      둘 가운데 누가 오더라도 분명 그에 걸맞는 선수 영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는데, 일단 첼시로서는 감독부터 얼른 영입해야겠지요? 그래야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테니까 말입니다. :)

      2008/05/25 13:13
  3. BlogIcon 지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로비전 보고 있느랴고... 이소식을 놓쳤군요...
    뭐... 팀이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했으니 받아야할 결과지만 역시 무링요 떠날때 처럼 냉혹하다라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군요...

    (추신) 다시 원래하던 디랙터자리로 돌아갈줄 알았구만 그것도 아니고 완전히 결별이네요...

    2008/05/25 08:35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저도 기술이사직으로 복귀시키는 줄 알았더니 아예 내보내버리더군요.

      일각에서는 로만 구단주가 러시아 축구협회 쪽에 자리를 대준다는 소리도 있고... -_-;;

      2008/05/25 13:14
  4. BlogIcon foxer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2008/05/25 17:48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시즌 종료와 동시에 이렇게 떠나네요.

      2008/05/25 21:40
  5. BlogIcon 이시태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스! 감독 교체 됐고, 일단 구단주 및 이사 진들도 교체되고 다시 얘기 해야 할 듯!

    2008/05/27 10:59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그랜트 감독은 단장을 해볼 생각 없느냐는 이사진의 권유를 뿌리쳤다더군요. 아무래도 다른 팀에서 계속 감독직을 해나갈 것 같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

      2008/05/28 19:57
  6. 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질되었네요..

    그래도 홈무패행진은 지켰고, 무리뉴가 해내지못한 챔스결승등 많은것을 이뤘는데요.

    결국 무관이라는 점이 경질되는 가장큰 이유같습니다.

    칼링컵,챔피언스리그,프리미어리그까지 3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요..

    이번시즌에 아브라모비치구단주가 대대적인 영입을 할꺼라는데

    토레스가 과연 갈까요? 점점 이적료는 높아지고 있네요..

    2008/05/28 19:04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챔스 우승을 했다면, 존 테리가 그 승부차기를 성공했다면 그랜트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극히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만은, 그래도 이런 상상은 분명 즐겁기 그지없습니다. :)

      토레스의 경우에는 일단 리버풀이 너무나도 완강하지만 구단 재정 상태를 보면 막연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새로운 감독이 누가 되느냐는 것인데, 오늘 보니까 BBC 스포츠의 편집장은 첼시의 차기 사령탑을 최대한 빨리 선정하고 그에게 영입에 대한 모든 것을 맡길 거라고 예상하더라구요.

      누가 되든 분명 즐거운 이적시장이 될 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

      2008/05/28 20:00

그랜트 감독과 애쉴리 영, 각각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과 선수상 수상

그랜트 감독과 영 모두 이번이 생애 첫 수상

첼시는 볼튼과, 아스톤 빌라는 웨스트햄과 리그 최종전 치러... 경기 결과에 따라 각각 리그 우승과 UEFA 컵 진출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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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과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애쉴리 영이 각각 프리미어리그 4월의 감독상과 선수상을 수상했다.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리그 우승의 분수령으로 꼽힌 지난 맨유전에서의 2-1 승리를 포함하여 4월에 벌어진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거둬 그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첼시는 지난 맨유전에서의 승리로 인해 골득실에서 뒤져 2위에 머물고 있을 뿐, 승점에서는 맨유와 동률을 이루며 최종 38라운드까지 리그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애쉴리 영은 지난 4월에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 모두 3골을 터트리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나 버밍엄 시티와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는 잇따라 골을 터트려 팀의 대승을 돕기도. 애쉴리 영의 득점포와 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은 아스톤 빌라는 당시 경기에서 각각 5-1, 6-0이라는 멋진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을 포함하여 아스톤 빌라의 애쉴리 영이 이렇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첼시와 다음 시즌 UEFA 컵 진출권을 노리는 아스톤 빌라로서는 나름대로의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을 감독과 선수의 이번 수상이 무척이나 반가울 것 같다.

첼시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1일 저녁 11시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로 리그 16위 볼튼 원더러스를 불러들여 리그 최종전을 치르며, 아스톤 빌라 역시 같은시각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업튼 파크에서 리그 38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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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kw2311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랜트 감독 맨날 무서운 표정만 짓고 있었는데 ㅋㅋ

    저사진이 '차라리' 더 낫네요 ㅋㅋ

    2008/05/11 01:35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이 감독은 좀 심심한 타입이죠. 표정도 그렇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죄다 뻔한...

      옛날 무링요 감독은 진짜 재밌었는데... ㅠ_-

      2008/05/11 09:49
  2. BlogIcon comod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번달에는 그랜트 감독에게 돌아가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겠군요,
    이게 감독의 역량인지 크레이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헤헤

    2008/05/11 02:31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1점차 승부가 많은 것을 들어 그랜트 감독을 '럭키 원'이라고 하더군요.

      무링요 감독은 '스페셜 원'
      그랜트 감독은 '럭키 원'

      아직 감독으로서 보여줘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선수들 덕분에 승리한다는 소리만 들을지도... ^^;

      2008/05/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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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지난 일주일 동안의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리는 '프리미어리그 위클리' 그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위클리'는 지난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의 프리미어리그 주요 뉴스를 정리해봤습니다.


4월 19일 - '이적설' 베르바토프, 여름 이적시장서 토트넘 떠나나
관련글: 베르바토프 에이전트 "그를 노리는 팀만 7~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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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토프의 이적설이 끊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칼링 컵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다음 시즌 UEFA 컵 진출권을 따낸 토트넘이지만 베르바토프의 나이와 그를 평가하는 팬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사실 컵은 베르바토프에겐 너무나도 좁죠.

이런 그의 에이전트가 지난 19일에는 꽤나 구체적으로 이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국내팬들에게는 '베백작'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그가, 어쩌면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P


4월 20일 - 못 먹는 감을 찔러 본 것일까? 제라드에 대한 그랜트 감독의 '관심'
관련글: 단순한 칭찬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그랜트 감독의 제라드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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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상대팀 주장의 마음을 흔들어놓기 위한 전략이다." "그저 선수에 대한 칭찬에 지나지 않은 발언이다."

그랜트 감독의 제라드 '예찬'에 대한 네티즌들의 예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올여름 첼시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여기에 과연 제라드의 영입 시도까지 포함이 될까요? 지켜볼 일입니다.


4월 21일 - 36라운드를 기대하게끔 만들었던 리그 35라운드
관련글: [07-08 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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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에버튼을 이겼을 때, 맨유 역시 블랙번에 승리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니면, 맨유가 아스날을 이겼을 때 첼시 역시 위건을 꺾었더라면?

이 모든 과거형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혹은 계속 이어나갈 수도 있는 리그 36라운드 경기가 오늘 저녁 펼쳐집니다. 놓치지 마세요. :)


4월 22일 - 레딩, 리타 필요없다고 보내더니 이제 와서...
관련글: '눈앞이 강등권' 레딩, 임대 보낸 리타까지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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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다가 다리 근육에 손상을 입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레딩에 날아들었던 차마 웃을 수 없는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팀의 주축선수로서 그 이름을 날리던 리타가 얼마 전에는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겉으로는 선수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한 코펠 감독이었지만 리타는 위선적인 태도라며 그런 코펠 감독을 비난했죠.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리타는 복귀했고, 코펠은 그를 경기에 출전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레딩은 과연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4월 23일 - 머티가 뺨 맞고 퇴장 당하지 않은 사연
관련글: 상대선수 뺨 때린 흘렙, 英 축구협회로부터 징계 받아
관련글: 흘렙에 뺨 맞은 머티 "심판 덕분에 참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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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기에서 레딩의 주장이자 수비수인 그레엄 머티의 뺨을 때렸던 아스날 흘렙이 결국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자신이 받은 호날두의 유니폼이 없어지자 동료선수들에게 '범인을 잡으면 피투성이로 만들어버리겠다'는 험한 발언을 할 만큼 한 성격하는 머티가 도대체 어떻게 그런 수모를 참았을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피터 왈튼 주심 덕분이었다는군요.

결국 흘렙은 3경기 출전금지를 당해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떤 이유에서도 경기 중에 폭력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겠죠?

아, 당시 머티의 유니폼을 훔쳐간 것은 헌트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모인 바에서 머티에게 그것을 돌려주었다는군요. 자수를 한 덕분인지, 헌트는 '피투성이'가 되지 않고 지금까지도 무사히 생존해 있네요. ;)


4월 24일 - 뜻밖이었던 램파드의 모친상
관련글: 안정 되찾아 기뻐했더니... 램파드 모친, 폐렴으로 결국 사망
관련글: 램파드 모친상에 첼시도 애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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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안정을 되찾아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인터뷰를 했던 램파드가 바로 다음날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폐렴으로 인해 결국 병원에서 숨을 거두셨다고 하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램파드도 마음을 잘 추스려서 적당한 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4월 25일 - CF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게 된 첼시의 스타들
관련글: CF 속의 삼성과 첼시, 그리고 스타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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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위의 글은 햅틱폰 출시에 맞추어 특별기획 형식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제 블로그와 함께 당신의 감성과 교감하는 HAPTIC PEOPLE, 햅틱 블로그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로베르트 후트와 델 오르노, 그리고 호세 무링요 감독까지. 이제는 CF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첼시의 스타들입니다.

광고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이렇게 다들 뿔뿔이 흩어진 다음에는 예전처럼 마냥 재밌게만 볼 수는 없게 되버렸네요. 더군다나 이들은 첼시의 부흥기를 이끌던 멤버들이라 그 그리움이 더한 것 같습니다.

호세 무링요 감독은 요새 이탈리아 리그서 감독을 할 것 같다는 설이 솔솔 흘러나오던데, 그렇게 된다면 다음 시즌서는 챔피언스리그 같은 유럽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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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fuyou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디가 화난 이유는 뭐죠..?
    쉐브첸코는, 공격수로는 부진이나, 첼시에게 있어서 가디언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는군요.+_+

    2008/04/26 22:44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태클이 발을 향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네요.

      첼시한테 승점 3점 내준 것보다도 어째 비디치 부상이 더 쓰라리네요. 무릎으로 제대로 니킥... 아...

      2008/04/26 22:51

러시아 대표팀 감독 히딩크, 시즌 종료 후 첼시 이적설 솔솔

지난 23일에는 히딩크 에이전트가 직접 나서서 "아니다" 해명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그리고 러시아 대표팀의 고리가 여전하다면 앞으로도 이같은 루머는 계속해서 나돌듯


아브람 그랜트를 대신해 첼시의 차기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는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마침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영국 언론을 통해 지난 4월 초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한 히딩크의 첼시 사령탑 부임설은 결국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로 인해 발생한 일종의 헤프닝이었다. 러시아 축구협회를 대신해 히딩크 감독에게 연봉을 지불하고 있는 그가 돌연 히딩크의 연봉 지급을 중단할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온 것. 그러자 몇몇 언론이 여기에 뼈를 덧대고 살을 붙이는 식으로 '로만이 히딩크를 첼시에 데려오려고 한다'는 기사를 내놓았고 이것이 곧 히딩크 감독의 첼시 사령탑 부임설로 번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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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러한 루머는 수그러들기는 커녕, 지난 동안 상당한 힘을 얻으며 축구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첼시를 맡고 있는 아브람 그랜트 감독의 팀 장악력이 예전의 호세 무링요 감독의 그것만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데다 비록 첼시가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고는 있지만 이것이 그랜트 감독만의 독창적인 팀 운용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지적 또한 있었기 때문.

그러나, 결국 히딩크 감독은 자신을 둘러싼 이같은 루머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면서 그저 언론과 축구팬들의 추측에서 나온 말일 뿐이라고 못을 박았다.

네덜란드 언론인 <NOS Studio Sport>와 인터뷰를 가진 히딩크 감독은 "그것은 전혀 말이 되질 않는 소리다. 나도 내 이름이 계속 첼시와 연결되는 것을 어찌 할 도리가 없을 지경"이라면서 "아마도 첼시의 구단주인 아브라모비치 때문인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나의 예전 클럽인 아인트호벤이 첼시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이 첼시와 연관되어 세간에 떠도는 것이 결국 본인의 뜻으로 생긴 일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한 것.

아브람 그랜트 감독으로서는 분명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첼시에 모종의 변화를 원하며 히딩크 감독의 차기 사령탑 내정설에 환호했던 첼시팬들에게는 분명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이에 따라 당분간은 히딩크 감독과 관련한 첼시 이적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스 히딩크와 러시아 축구, 그리고 첼시와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여전히 연결되어 있는 한 앞으로도 이러한 루머는 여전히 축구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그 생명력을 이어갈 것임이 분명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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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링요 시절의 아브람 그랜트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한 유럽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그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행복하기 그지없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첼시는 이미 호세 무링요 전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있던 시절에 두 차례나 제라드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가 리버풀로부터 퇴짜를 맞은 바 있다. 안필드에서 무한한 성원을 받고 있는 제라드를 리버풀이 쉽게 내어줄리는 없었을 터. 그렇지만 무링요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 사령탑에 오른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제라드를 향한 애정 섞인 발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최대의 일요신문인 <뉴스 오브 더 월드>와 인터뷰를 가진 그랜트 감독은 "제라드는 대단한 선수일 뿐더러 대단한 사람이기도 하다. 팀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나는 제라드가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한 유럽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의 자리를 스티븐 제라드로 대신하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가능케 하는 대목.

그러면서 그랜트 감독은 "불행하게도 그는 나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맞서 싸우고 있지만 어쨌든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만약 이런 제라드를 데려올 수 있다면 나는 아주 행복할 것"이라며 제라드의 영입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표현하기도 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안드레 셉첸코를 포함한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 등의 선수가 팀을 떠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마냥 가벼이 흘려보낼 수만은 없는 인터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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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erse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익후.. 참 꿈도..ㅡㅡ;;

    2008/04/21 22:12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영국서 나도는 루머 가운데 하나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로부터 이번 여름에 1억 파운드를 받았다는건데, 이걸로 대대적인 물갈이를 하겠다더군요.

      시드웰, 벤 하임 같은 선수들을 죄다 처분하고 그 돈과 합쳐서 유명선수 몇 명을 데려오겠다던데... 뭐, 여름에 히딩크가 온다는 소문도 있고 이래저래 흥미진진합니다.

      2008/04/22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