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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토트넘은 결국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여 로비 킨을 안필드에 이적시킬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베니테즈 감독이 밝힌 '로비 킨 이적'의 이유는 바로 블랙번 로버스의 미드필더 데이비드 벤틀리. 대략 1,700만 파운드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 그의 몸값을 감당하기 위해서라도 베니테즈 감독은 토트넘이 결국 자신들에게 로비 킨을 내어줄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난 11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은 에스파뇰의 공격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토트넘으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해 베니테즈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것이 결국 로비 킨의 이적을 위한 대체자원의 영입이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13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의 인터뷰에서 "로비 킨은 경기를 보는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다. 팀의 시스템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실히 알고 있다"며 토트넘의 베테랑 공격수를 칭찬함과 동시에 그에 대한 영입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토트넘이 그럴 마음만 있다면 리버풀은 언제든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만약, 리버풀이 로비 킨을 영입한다면 페르난도 토레스에 거의 의존하다 싶었던 지난 시즌 공격라인이 한층 안정될 전망. 더군다나 안필드의 팬들 또한 "로비 킨이라면 믿을 수 있다"며 이번 영입설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과연 토트넘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그리고 '승부사' 베니테즈 감독의 예측이 과연 들어맞을 것인지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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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기다려봐, 내 말이 맞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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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erserk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안갔으면 하는군요..ㅡㅡ; 다양한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는..빅4에 도전하는 토트넘을 보고 싶기에..ㅋ

    2008/07/14 18:46
    •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로비 킨을 내어주고 가르시아와 벤틀리만 영입한다면 제법 볼만한 구도가 될 것 같습니다. 공격력이 부족하다던 리버풀은 토레스의 짝을 구하는 셈이고, 미들이 막장이라던 토트넘은 벤틀리를 데려오는 셈이니까요.

      :)

      2008/07/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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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리버풀

리버풀이 데이비드 켈레멘, 노르베르트 오우드, 그리고 졸트 폴로스케이 등의 10대 선수 3명에 대한 입단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헝가리 프로리그 MTK 부다페스트가 지난 3일(한국시각) 발표했다.

MTK 부다페스트에 의하면 이 3명의 선수들은 모두 지난 3주 동안 안필드에서 리버풀의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었다고. 각각 16세와 17세인 켈레멘과 오우드는 수비수 포지션이며, 그리고 폴레스케이는 미드필더라고 선수들의 소속팀인 MTK 부다페스트는 덧붙였다.

리버풀은 헝가리에 파견한 스카우터로부터 최근 이 3명의 17세 이하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 현재에는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리버풀에서 이 선수들에 대한 공식적인 논평은 없었지만 훈련을 지켜보았던 구단 운영진들은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한편, MTK 부다페스트는 이밖에도 현재 임대 형식으로 리버풀에 가 있는 골키퍼 피터 굴라스키의 미래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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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버풀 수비수 출신의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가 안필드를 떠난지 3년만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리버풀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6월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36세의 페예그리노가 다시 안필드로 복귀하게 되었다고 발표하며 지난 5월 수석코치로 부임한 새미 리 전 볼튼 감독에 이어 이번에는 페예그리노가 베니테즈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발렌시아를 떠나 6개월 단기 계약으로 리버풀에 입단한 페예그리노는, 그러나 리그에서 고작 1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고 결국 스페인 2부 리그 팀으로 이적, 유스팀을 지휘하는 코치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리버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였던 페예그리노는 결국 감격스러운 안필드 복귀를 이루며 이번에는 베니테즈 감독과 함께 리버풀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이에 대해 베니테즈 감독은 "그는 1군 코치로 일하게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에서는 선수로 뛰며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을 거머쥔 전력이 있기도 한 인물"이라고 페예그리노를 칭찬하며 "처음 내가 그에게 코치직을 제안했을 때 그는 매우 기뻐했지만, 정작 가장 먼저 물었던 것은 리버풀에 자신의 세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좋은 유소년 클럽의 여부였다"라고 일화를 전해주기도 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시즌의 종료와 동시에 일본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 부임, 팀을 떠난 알렉스 밀러 코치의 후임을 물색해왔다.

그래서 고른 것이 페예그리노인 셈인데, 지난 2005년 베니테즈 감독으로부터 방출 당해 팀을 떠났던 그가 3년 후에 다시 감독으로부터 부름을 받게 되었다니 축구에는 참으로 별별 일이 다 벌어지는 것 같아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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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되면 대략 이런 모습이...

3억 5천만 파운드(약 7,100억 원)가 투입된 리버풀의 새로운 경기장이 마침내 지난 25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리버풀은 이미 지난 2006년 시 의회로부터 현재의 안필드에서 약 300야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새 경기장 부지를 향후 999년 동안 임대 받기로 하는 등의 그야말로 '무한한' 지원을 얻어낸 바 있다.

지난 1884년 지어진 안필드를 벗어나 리버풀의 명성에 걸맞는 새로운 경기장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데 구단과 시 의회, 그리고 서포터들이 각자의 의견에 일치를 본 것.

당초 6만 1천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디자인 되었던 리버풀의 새 구장은, 그러나 현재 리버풀 시 의회가 통과를 준비 중인 관련법안만 통과한다면 최대 7만 3천석으로까지 증가하게 된다고. 현재 리버풀이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안필드는 이보다 훨씬 적은 약 4만 5천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 가운데 한 명인 조지 질레트는 "당초 우리가 디자인 했던 모든 것들이 받아들여져 아주 기쁘다"라며 "드디어 팬들에게 새로운 경기장 건설의 실질적인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리버풀의 이번 새로운 경기장 건설에는 영국 최대의 업체인 '라잉 오루크'가 참여하여 오는 201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단 서포터만을 위한 18,500석 규모의 응원석과 남동, 남서쪽이 완전히 외부에 개방된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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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시태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7100억이라니... 세상에...!! 토레스가 떠나기 전까지 지어졌으면 좋겠네요!

    2008/06/26 03:10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2011년 완공이 목표니, 그때까지는 토레스가 리버풀에 계속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안필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 중인 것 같은데, 구체적인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8/06/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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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홈페이지에 실린 데겐의 영입 소식

리버풀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풀백 필립 데겐(25)을 영입했다. 올여름 리버풀의 첫 번째 선수 영입.

하지만, 데겐은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로 오는 6월이 되어서야 안필드에 정식으로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겐과 도르트문트의 계약은 오는 31일 만료된다.

이번 데겐의 영입에 대해 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그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데겐은 엄청난 에너지와 승리에 대한 정신력을 갖춘 공격적인 선수로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경력도 갖고 있다"라고 말해 안필드의 새로운 식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조국인 스위스의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인 데겐은 A매치 26경기의 출전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데겐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을 땐 그것을 거절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라며 최고의 리그이자 최고의 팀인 프리미어리그와 리버풀에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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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치켜세웠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바 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그를 노렸을만큼 이미 그 능력을 검증 받은 뛰어난 공격수. 특히나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22골을 터트리며 '캡틴' 제라드와 함께 안필드의 명콤비로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 첫 시즌임을 감안한다면 분명 놀라운 활약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토레스에 대해 영국의 대중지<뉴스 오브 더 월드>와 인터뷰를 가진 리버풀의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그야말로 리버풀을 좀 더 높은 단계로 이끈 선수이며 안필드 역사에 그 이름을 길이 남길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자신에게 있어 토레스라는 선수는 단연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

캐러거는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시즌 우리 리버풀에게는 일종의 변수를 가져다 줄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라면서 "리버풀은 그동안 믿을 수 없는 플레이로 경기를 뒤집는 선수를 기다려왔다. 우리가 그런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다는 이들에게 한방을 먹여줄 수 있는 그런 선수들 말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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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토레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에게는 스티븐 제라드라는 선수가 있어 오랫동안 그런 역할을 해주었지만 이제는 토레스가 나타나 또 다른 한쪽에서 그와 같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보자면 나에게는 토레스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셈이다"라며 "토레스는 17, 18세 때의 마이클 오웬 같다. 때로는 (리버풀의 레전드인) 이안 러쉬를 떠올리게도 한다"고 말해 팀 동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토레스는 지난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주 멋진 골을 터트려 팀의 4-2 승리를 도운 바 있다. 결코 슛이 나올 것 같지 않던 자세에서 그림과도 같은 동작으로 기어이 아스날의 골문을 허문 것이다. 캐러거의 말처럼 그야말로 마이클 오웬과 이안 러쉬의 재기 넘치는 플레이가 떠오르던 순간이었다.

이제 축구팬들의 시선은 이런 페르난도 토레스가 케빈 키건과 케니 달글리쉬, 그리고 이안 러쉬와 마이클 오웬으로 이어지는 리버풀의 명공격수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엘 니뇨' 토레스. 어쩌면 안필드의 '신'은 지금 이 순간 이미 탄생했을는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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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미드필더 모하메드 시소코가 안필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했다. 계약 기간은 5년.

그동안 리버풀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했던 시소코는, 그러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입맛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한동안 2군 경기 출전과 교체 출전 사이에서 전전해왔다.

이 와 관련하여 시소코는 유벤투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 같은 빅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이적은 분명 내 선수 인생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부폰이나 델 피에로 같은 선수들은 물론이고 발렌시아에서 함께 했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같은 감독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로 세리에 A 입성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0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에서 리버풀로 입단했던 시소코는 이번 시즌에서는 고작 9경기에만 출전하여 단 한 골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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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카카달려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벤투스...슬슬 예전의 모습을 하나씩 되찾아가고 있군요.
    비에이라와 자주 비교되던 시소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ㅋ

    2008/01/30 07:28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유벤투스에서는 어떻게 본인이 그토록 원하던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스톤 빌라 수비수 올로프 멜베리도 이번 시즌 종료 후에 유벤투스로 합류하던데 말입니다. 두 선수 잘 됐으면 좋겠네요. :)

      2008/01/30 14:24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안필드에서의 현재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좀 더 오랫동안 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006년 웨스트햄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마스체라노는, 그러나 EPL 진출 이후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 허덕였지만 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지금의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 후로는 비로소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 빼어난 활약으로 안필드를 찾는 서포터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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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마스체라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에서의 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새로운 구장이 만들어지면 그곳에서도 뛰고 싶다"며 소속팀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일원으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만약 감독이 원한다면 좀 더 오랫동안 이곳에서 활약하고 싶다. 리버풀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스쿼드를 갖춘 팀의 하나로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수많은 우승 경험 등과 함께 선수들의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아주 멋진 서포터들 또한 함께 하고 있는 클럽이다.

베니테즈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지금 당장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좀 성급한 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뛰어야 하겠지만 각 포지션마다 여러 명의 훌륭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우리 리버풀 같은 팀에서 도대체 그 어느 누가 매경기마다 선발로 출전할 수 있겠는가, 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리버풀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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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6만 관중 수용 가능한 새 홈구장 만들 것"


마침내, 리버풀이 안필드를 대체할 새로운 홈구장인 '스탠리 파크'의 착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리버풀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하여 리버풀 시의회로부터 이미 새로운 구장 부지에 대한 모든 권리를 얻어냈으며, 2010년을 목표로 안필드를 대체할 새 보금자리로의 이전을 완료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서,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인 톰 힉스와 조지 질레트는 자신들이 부임하며 리버풀 팬들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구장 건설'이라는 일종의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리버풀의 릭 패리 단장은 새로운 구장 건설에 약 3억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40억원 정도의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며 새롭게 만들어질 구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톰 힉스와 조지 질레트, 두 구단주는 언제나 리버풀을 든든하게 받치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세계 최고를 추구해왔다. 그들은 구단을 인수하며 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약속했고, 이제는 경기장의 외관과 수용 관중수를 가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들은 리버풀의 새로운 경기장이 구단과 서포터 뿐만이 아니라 모든 리버풀 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할만한 그런 것이 되기를 바라며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리버풀의 새로운 구장 '스탠리 파크'에 대한 두 구단주의 구상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새로운 구장은 그것이 위치할 리버풀 북부의 발전을 위한 열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대략 6만 정도의 관중 수용을 목표로 경기장은 각 층마다 약 1만 8천명 정도의 관중을 수용하게 될 것이며, 경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수 있도록 음향학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디자인된 구장 지붕과 함께, 경기장 옆으로 흐르는 강을 끼고 들어선 형태로 만들어질 계단식 관중석은 새로운 구장의 얼굴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리버풀은 안필드 활용 방안과 새로운 구장의 정확한 개장 시기, 그리고 구장의 이름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치고 있는 중이며, 이것이 확정되는대로 구단 이사회의 협의를 거쳐 언론을 비롯한 외부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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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ox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디자인 참 이쁘더군요 :)

    2007/07/26 14:19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리버풀의 향후 수십년을 책임질 공간이 될테니 많은 공을 들였을테지요. 질적인 성장도 좋지만 리버풀은 당분간은 양적인 성장에 더 비중을 둘 것 같습니다.

      구단주들의 팀에 대한 충성도도 높고 팬들의 기대치는 날로 높아져가네요. :)

      2007/07/26 21:56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제라드가 구단과의 4년 계약에 합의했다. 기존에 남아있던 팀과의 계약기간까지 합치면 모두 6년에 달하는 장기간의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게다가 제라드 자신이 다른 그 누구보다도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열망하고 있던 상황, 그는 지난달 '리버풀과의 새로운 계약을 맺을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구단과의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할 수 있다면 좋겠다.'며 리버풀을 향한 충성을 맹세하기도 했었다.

게다가 이번에 새롭게 재계약을 맺은 것은 스티븐 제라드 뿐만이 아니다. 팀의 주축 선수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를 비롯하여 스티브 피넌, 호세 레이나, 사비 알론소 등의 선수 역시 리버풀과의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한 것. 이로서 리버풀은 AC 밀란과의 다가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하여 다음 시즌의 리그 우승컵 탈환을 위한 팀 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스티븐 제라드는 '이번 시즌에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챔피언스리그 정복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또한 충분한 가치가 있고 우리를 만족스럽게 할 수 있겠지만 안필드에서도 우리는 뭔가를 가슴에 품고 싶다.'며 다음 시즌의 우승컵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약 12만 파운드(한화 약 2억 2천만 원)의 주급으로 구단과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스티븐 제라드. 시즌 내내 그를 따라다닌 것은 리버풀의 불확실한 미래와 명성에 걸맞지 않은 형편없는 성적에 대한 의구심과 비난 뿐이었지만 이제는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의 말처럼, 다음 시즌에는 그들의 홈구장인 안필드서 뭔가를 높이 치켜들고 환호하는 리버풀 선수들을 볼 수 있게 되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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