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주목 받는 스타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샤빈의 에이전트인 데니스 라흐터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30일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토트넘 측과 선수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며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제니트 측에 공식적인 영입 제의를 보냈음을 확인해주었다.
하지만, 현재 제니트가 원하는 선수의 이적료가 너무나 높아 토트넘 측은 난색을 표시하고 있으며 협상 역시 순조롭지는 못하다고.
현재로서는 바르셀로나와 아스날 등이 아르샤빈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시되고 있지만, 최근 리버풀에 로비 킨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내어 준 토트넘으로서는 그를 대체할 추가 공격자원의 영입이 절실한 입장이다.
그렇지만 라흐터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니트가 아르샤빈의 이적료로 엄청난 액수를 원하고 있어 두 구단 사이의 입장 차이가 상당하다"라며 협상이 순조롭지 않음을 전한 뒤 "라모스 감독이 아르샤빈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선수 역시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라모스 감독을 대단히 좋아한다"고 말해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현재 언론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제니트 측에서 아르샤빈의 몸값으로 원하고 있는 금액은 무려 2,300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하자면 대략 47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문제는 토트넘이 이런 액수를 감당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인데, 영국의 언론들은 이에 대해 밀리토와 파블류첸코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이 굳이 아르샤빈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써가며 출혈을 감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자신의 몸값이 너무나 높다는 아르샤빈. 그리고 그를 노리고 있는 수많은 클럽들.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돈이지만, 정작 팬들은 선수와 그의 기량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한 아르샤빈의 이적설이다. 과연 그는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활약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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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샤빈도 참.......갈곳 못 찾네요. 02년 월드컵 끝나고 한국의 선수를 보는 듯
2008/07/31 04:25아르샤빈 같은 경우는 높은 이적료도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8/07/31 07:06당시 한국 선수들에 대해 외국 기자들이 그랬죠. 팀 플레이로 묶어서 보면 괜찮은데 한 명씩 보면 끌리는 선수가 없다고.
해외진출했던 몇몇 선수 가운데 박지성과 이영표 빼면 죄다 실패... 정말 참담했었죠. 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