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마스체라노의 징계 소식 영국 축구협회로부터 리버풀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 2경기 출전금지와 15,000 파운드(약 2,9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마스체라노는 지난 달에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주심인 스티브 베넷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받은 바 있다. 여기까지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었을 상황. 그렇지만 마스체라노는 이런 퇴장조치에도 불구, 주심을 18미터 가량 쫓아다니며 판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가 나섰다. 심판의 권위에 도전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철퇴를 내리겠다는 뜻을 밝힌 것. 그리고 이후 약 1주일이 지난 오늘(한국시각) 마침내 마스체라노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영국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위의 결정에 따라 마스체라노에게 15,000 파운드의 벌금과 함께 2경기 출전금지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선수 역시 자신의 지난 행동에 대해 인정을 했다"라며 이번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마스체라노는 오는 주말에 있을 아스날과의 리그 33라운드 경기를 비롯한 블랙번과의 리그 34라운드 경기에까지 그라운드에 나설 수가 없다. 마스체라노는 지난 주말에 벌어진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맨유전에서 받은 퇴장으로 인한 징계 때문이었는데, 이번 2경기 출전금지까지 합하면 모두 3경기 출전금지의 징계를 받은 셈이다.
마스체라노의 이번 결장은 그에게 팀의 중원을 맡겨놓은 리버풀에게 크나큰 손실이 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에 에버튼을 꺾으며 리그 4위 자리를 지켜냈다고는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경기가 많은만큼 결코 안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다음 상대가 아스날이라는 점(원정)을 생각해본다면 마스체라노의 이번 추가징계는 분명 뼈아픈 손실이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5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맞붙을 예정이며, 국내서는 MBC ESPN을 통해 이들의 경기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는 저녁 8시 45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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