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레즈와의 경기 끝낸 퍼거슨 감독, 인터뷰에서 "빅클럽에 진출하고 싶다면
박지성처럼 자신의 능력 입증해야"
한국시각으로 어제(17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J리그의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드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투어' 첫 경기가 펼쳐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경기가 끝난 직후 일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졌고, 양팀 2 : 2의 무승부라는 결과 덕분이었는지 현지 기자들은 우라와 레즈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며 자국 선수들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냉정했다. 그는 일본 선수들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묻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선수를 더 영입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자국리그에서 뛰는 것만 보고는 그 능력을 판단할 수가 없다. 박지성을 예로 들자면, 그는 우리팀으로 오기 전에 이미 PSV 아인트호벤에서 챔피언스리그와 네덜란드 리그를 경험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지 않은가."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바로 그 점이 이른바 '빅클럽'으로의 진출을 바라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다. 구단의 입장에서는 영입하고자 하는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빅클럽에서 뛸 수 있을만한 수준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박지성은 바로 그러한 점을 자신의 PSV 시절에 잘 확인시켜주었다."라는 말로 자국 선수들의 활약에 맨유, 아스널, 리버풀 등의 클럽 이름까지 거론해가며 빅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호들갑을 떨던 현지 언론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우라와 레즈와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 18일 오후 2시 10분, 구단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할 예정이며,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맨유 선수단은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여장을 푼 뒤 오늘 오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회복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은 이틀 뒤인 오는 2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투어' 두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MBC-ESPN과 KBS 2TV는 각각 생중계를 통해 이날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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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지성이형 너무 띄어 주내요 ㅎㅎ
2007/07/18 16:59하지만 사실인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박지성을 바라보며 의문부호를 달고 있지요. 웃긴 현실입니다. ^^;
2007/07/18 18:30와우.. 이런 블로그도 있었네욤...
2007/07/21 19:47잘보고 갑니다.ㅇ
감사합니다. :)
2007/07/23 12:46PC가 맛이 가버려서 이틀째 관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방문 때에는 좀 더 많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